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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다는 패배주의를 버립시다.
게시물ID : sisa_6334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놤쥴리아나
추천 : 12
조회수 : 894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5/12/14 01:44:11
저는 애초에 우리가 이긴다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보시다시피 17대총선(노무현대통령 탄핵역풍)말고는 92년부터 단한번도 야권이 승리한 적이 없습니다...
그나마 이번 19대 국회에 새누리당 150석에 새정치연합 130석이 두번째의 성적입니다.
보십시오. 

그렇다고 새정치연합이 뭐 제대로 막은적이 있습니까?
열린우리당때는 152석으로 다수당이됐지만 개혁안 뭐하나 제대로 통과시키지못하고 모두 걸레로 만들었습니다.
참고로 이때 원내대표 김한길이 당시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재오와 둘이서 사학법 재개정을 합의해버려서 사학법 개정안을 걸레로 만들어 버립니다.
당시 장외투쟁 역풍을 받고있던 박근혜 손을 잡아줘 국회에 다시 들어올 명분을 만들어준 것도 김한길입니다.
결국 의석수가 모든것을 해결해주는 것은 아니란 것입니다.

친노로는 선거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 있는데 하나 묻겠습니다.
18대 국회...  81석. 이당시 선거를 이끈 당대표 누구였습니까? 손학규 입니다.
아주 최악의 결과를 내고 당대표사퇴하네 뭐네하던 것이 불과 몇년 전입니다.
비노측에서 못잡아먹어서 안달인 한명숙 전총리가 당을 이끌어서 치룬 이번 19대...
그래도 130석 얻어냈습니다.  
친노로는 선거가 안된다? 무슨근거로 하시는 말씀이신지 여쭤봐도 되나요?
열린우리당 탈당해서 김한길과 정동영이 이끌었던 대선..
지지율 26.1% 로 최악의 결과를 냈습니다.
이것이 노무현 탓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보이시는데 노무현 임기말 지지율이 김대중 이명박보다 높았습니다.
이건 말도 안되는 책임회피입니다. 


제가 드리고싶은 말씀은 안될거라는 막연한 불안을 버립시다.
이미 안철수는 탈당했고 정치는 생물이기때문에 선거전에 어떤일이 벌어질 지 모릅니다.
두려움은 항상 존재하는 것이지만 두려움을 갖는다고 달라질 것은 없다는 것을 여러분은 아실겁니다.
두려움을 극복하고 한발자국 내딯는 것이 용기라고 압니다.
항상 이겨왔는데 야권이 이번에 엄청 큰 위기에 빠졌다고 착각하고 게신분이 있다면 그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네요.
그리고 의석수가 얼마나 많고 적냐의 문제가 모든것의 전부가 아니라 그 구성원들에 얼마나 결기있고 단합이 잘되느냐가 그 집단의 공격력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진인사 대천명이라고 했습니다.
불안하지만 새정치연합은 계속해서 가야합니다.
피할 수 없는 싸움이라면 결과의 두려움에 매몰되지않고 최대한 생각하지않고 옳다고 믿는대로 하나씩 실천하다보면 결과가 좋았다는 것은 저의 인생에서 제가 얻은 아주 조그만 경험입니다. 
결과는 생각하지않고 최선을 다해보겠다는 각오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가장 어려울때 인간은 그 인간의 최고능력을 끌어낸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냥 앞만보고 전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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