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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부터 어제 탈당까지 지켜본 안철수에 대한 느낌
게시물ID : sisa_6334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리랑직구
추천 : 0
조회수 : 52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2/14 10:49:22
여자를 하나 사귀었는데
 
처음 사귈때부터
헤어질 때까지
 
엄청 밀당도 잘하고
정말로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건지도 잘 모르겠고
반면 자기는 항상 나더러 자기를 사랑하는 증거를 보이라고 하고
내가 별로 돈이 넉넉지 않아서 형편되는대로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보고 이런 것도 선물이라고 하냐고
선물 안받은 셈 치겠다 ,
나에게 선물하려면 제대로 된 걸 들고와라,
내가 원하는 것 한 제대로 못해주면서 나랑 사귀겠다는 거냐
 
이렇게 사귀는 내내 힘들었던 여친과 드디어 헤어진 느낌!
 
물론 자기도 나름 나랑 사귀어준다고 힘들었겠지만
나도 무척이나 안타깝고 슬프고 어찌 이럴 수 있나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뭔가 후련해진 느낌!
 
물론 헤어진 건 안타깝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나랑은 맞지 않았던 여자
( 내가 속좁은 남자여서 그랬을 수도 있고, 여자가 바라는 것이 너무 많아서 그럴 수도 있고 하여간 서로가 맞지 않았던 것만은 확실 한 것 같음) 
 
딱 이런 느낌이네요
시원섭섭
 
대선때도 하루하루가 흘러가는 게 아깝고 안타깝고 좀더 빨리 화끈하게 둘이 같이 유세도 다니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쉬워하고 했는데
어찌보면 그때부터  그녀는 내가 사랑했던 것 만큼 나를 사랑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문재인이 찌질하게 매달리지 않고자기 할만큼 하고나서는  
떠나겠다는 그녀 쿨하게 보내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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