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마이너한 나라는 역사가 없어서 싫고
너무 메이저한 나라는 그냥 정복 or 종속화 or 동군연합후 합병이라
별 재미가 없어서 찾다가 발견한
티무르
무굴 제국의 전신이 되는 티무르로 인도 통일을 해보면 재밌겟다 싶어서 잡앗습니다.
거기에 위치도 나쁘지 않은게
델리만 점령해서 주변국 만큼의 크기로만 키워놓는다면 동쪽으로는 인도기술계열(기술 개발비용 +50%)+이교도
서쪽으로는 뭐... 자기들끼리 치고박고 바쁩니다.. 딱히 건드리지만 않으면요
년도는 티무르가 가장 약한 시기인 1508년
가장 약한 시기지만 동쪽의 델리가 주변국의 다굴+반란으로 무너져가고 있기에 잠깐 병력 정비좀 하고 외교좀 하고있으면
동쪽으로 빠르게 확장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델리 점령하고 그후 무굴 제국을 만들면 인도 지역 전역에 클레임이 생기죠.
게다가 저는 종교 아이디어로 이교에 대한 전쟁 명분(공격적 확장 수치25%,요구 비용 50%, 명예 100%던가..)까지 있기에
빠르게 확장해서 델리 남부의 작은 소국들 점령하고 마르와를 속국으로 만들고 신드를 점령하고 하는 등의 잡다한 전쟁은 죄다 스킵!하고
인도 북서부를 점령한후 인도 점령 전쟁부터 스샷을 찰칵찰칵
본격적으로 인도 합병 착수중입니다. 분델칸트가 벵골과의 전쟁으로 약해진 틈을 타서 전쟁 착수
무려 무굴(속국인 구자라트+마르와) vs 분델칸드+오릿사+칸테수+비자야나가르의 전쟁 시작
클레임과 색이 섞여서 적은 주황색으로 아군은 풀색으로 나왔네요
지역적으로 훨씬 넓긴 하지만 지역의 세금이 무굴 북부에 똥땅이 좀 있어서 사실상 총 군사수가 2배쯤 된다던가 하는 심각한 차이는 없습니다.
단지 기술차이가 날뿐이죠
북서 vs 동남 뿐만 아니라 이슬람 vs 힌두교의 전쟁
본래의 전쟁 목적인 분델칸드 전역을 점령해서
분델칸드와 따로 평화협상으로 프로빈스 두개만 남겨놓은 후
바로 프로빈스 두개뿐인 오릿사의 전역을 점령, 전 국토를 합병
칸테수도 바로 점령했지만 합병할경우
바로 옆의 속국인 구자라트와 우호도가 떨어져 합병 작업에 차질이 생기므로
그냥 돈만 받고 평화협정
전쟁하는 사이 마르와는 합병작업이 끝나서 냠냠
전쟁후
속국까지 합친다면
인도 중북부 이상은 대부분 통일
사이에 있는 주황색 국가는 이미 속국이라 작업중이고
분홍색 국가는 이미 국가 미션에서 종속 미션덕에 바로 종속 가능
멸망해가는 분델칸드까지 생각한다면
인도 중북부는 이미 통일이라고 보면 되죠
70년만에 폭풍같이 키우느라
기술성장이 영 느린게 흠이긴 하지만(그래도 주변국한테 안밀리는게 함정)
인도를 통일한후 서부로 진출해서
개혁 아이디어를 찍은후 나중에 뜨는 계몽주의 이벤트로 따라갈 예정이기때문에...
사실 그닥 상관은 없지요 허헣
P.S 속국 생성후 전쟁->프로빈스를 속국에 돌려줌->합병 의 꼼수는 하면 게임의 재미가 사라지기 때문에...
외교로만 속국을 만들어서 합병하던가 전쟁으로 어그로 끌면서 땅먹는게 더 재밌어서 그렇게만 하고 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