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도 몇달전에 정의당에 가입한 뉴비예요. 하지만 생각보다 정말 배우면서 즐거운 것이 많아서 살짝 도움이 될까 씁니다. 

저는 일단 어릴때 부터 비례는 진보정당을 찍어왔습니다. 아무래도 민노당의 원내 진입은 정말 소중한 성과니깐요. 

개인적으로 생각할때 소수정당이 우리나라 정치, 특히 복지에 있어서는 숨은 공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조사에 의하면 무상급식의 경우 갑자기 튀어나온 결과물은 아니라는 겁니다. 민노당 시절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진보정당의 공약으로 내걸고 실제로 뽑힌 지역의원들의 힘으로 조금씩 성공시켰으니깐요. 단순히 좋다 싫다의 감정뿐 아니라 그 이상의 현실적으로 가시화 될수 있는 단초는 분명 제공합니다. 

아 아무튼 당마다 특성이 있지만. 자의를 가지고 일정한 회비를 내는 당원이 많으면 많을 수록 끊임없이 내목소리를 당에 반영하면 당의 정책과 나아갈 방향은 정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정책도 정책이지만 돈이 안드는 깨끗한 선거를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만큼 후보자의 사익을 최소화 시키고 선출하면 그만큼 이권의 개입이 적어져서 정책의 방향은 힘을 얻게 됩니다. <---- 이렇게 영업당했어요 ㅋㅋ 

흠...이부분은 저는 인천에 살고 있거든요. 우연히 가입하고 활동하게 된 계기고, 어떻게보면 작은 목소리지만 세월호나 국정화, 민중총궐기등 혼자가는게 고민되고 외로울때 별로 고민없이 내가 나갈 수 있게 힘이 되어줬어요. 게다가 내가 사는 지역기반이기 때문에 문화,환경,복지,노동에 관해서 생활에 관한 고민같은 것을 상담받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일단 저는 만약에 소심해서 행동이 고민되신다면 정당가입 + 시민단체 세트가입을 추천해요. 일단 서로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어요. 만약에 지역의 무슨 현안이나 사건은 시민단체에서 가장 먼저 받는걸로 알고있어요. 이 사건이 다듬어지면 정책으로 넣어달라고 정당에 요청할 수 있기때문에, 특히 지역정치 실질적인 내가 사는 지역의 지역정치가 좋아지고 활성화 되는 것에 도움이 되요. 다양한 분들을 뵐수 있어서 내 안목도 좋아지는건 덤. 

정말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추천입니다. 물론 불순한 의도지만. 일단 취향과 코드만 제대로 맞으면 현실적인 문제해결은 생각보다 덜 힘들어진다라는거 왜냐하면 덜 불안하니깐요. 물론 연애는 하고있지 않습니다만 무엇보다 코드가 같은 이성이 이렇게나 많다라는건 정말 즐겁더군요 ㅋㅋ 

생각보다 생활정치라는거 어쩌면 피곤할 수도 있지만, 재밌다라는거. 나같은 쫄보가 세상을 바꾸기는 힘들겠지요. 하지만 쫄보들이 제대로 모여서 뭉치면 무섭지 않다라는거. 의외로 제가 살면서 잊고 있었던 가치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