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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봅시다.
게시물ID : sisa_6335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TABBER
추천 : 4
조회수 : 48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12/14 17:39:20
"새정치 민주연합" 이라는게 말그대로

연합 체제라고 보십시다.

새정치 민주연합에는 DJ가 끌어들인 당시 386과

전라도를 기점으로 하는 세력

친노세력과 그 와중에 여기저기 갈기갈기 찢어지는 계파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당처럼 심플하게 이권을 나누어 먹고 힘있는 (지지세가 많은) 자가 왕인 시스템과는 다릅니다.

물론 DJ처럼 구심점을 가지고 있던 시기도 있었지만 이미 떠난 사람이니

현재의 야당은 그냥 중심없는 연합정당 이라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매번 싸움이 나는 것에 매번 스트레스를 받고 상대에게 할퀴기를 시전하는 것보다는

그냥 옳고 그름 없이 받아들이세요.


새누리당이 어떤 이념이나 소신을 가지고 모인 정당이 아닌 이익정당이듯

반새누리 정서와 호남정서 반독재 정서의 연합체가 그냥 지금의 새정치 민주연합 이라는 

정당입니다.


오늘 정봉주가 그러더라구요. 17대 총선말고는 한번도 야권이 더 많아 본 적이 없다고

현재 130석을 가지고 있는 새정연도 기적에 가깝다고.

이게 사실입니다. 그냥 받아 들이세요.

어떤 바람이 불었거나 여당이 국가 부도 사태를 겪고도

타 세력과 연합하지 않으면 이겨본일은 없습니다.

DJ는 이인재가 병맛을 터트리고 DJP연합 이라는걸 했어야 했고

노무현 때는 정몽준과 연합한후 버려졌다는 동정여론과 DJ정권의 차기 정부라는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거죠.

물론 노무현 개인의 스타성이 없었다는 말은 아닙니다만....


결코 야의 세가 여의 세보다 강했던 적이 없어요.

당장 부모님 붙잡고 정치이야기 해도 갑갑할 사람들 많을겁니다.

그걸 그냥 받아들이세요. 


내년 총선 내후년 대선 제2의 IMF 사태가 오면 모를까 답없어요. 

사력을 다해야 개헌 저지선이나 잡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늙고 병들고 죽는게 유일한 희망이에요.

이제 JP 없이도 정몽준 없이도 되는 시대가 왔고

내일은 호남새누리 세력 없이도 될거고 

모래는 신기득권을 꿈꾸며 후배 정치인 기를 생각 없이 노닥이는

386 없이도 될 날이 올겁니다.

그때까지 발톱 감추고 좀 쉽시다.

그 때낀 발톱 가지고 그만 서로 생채기 내고...


세세하게 들여다보면 흠없는 계파 정당 하나라도 있나 스스로나 좀 뒤돌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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