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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여러분!!!!
게시물ID : gomin_8439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요쏘이
추천 : 3
조회수 : 20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9/22 22:31:24
고게 보니까 고3학생들이 고민 많이 올리길래 화이팅 하자고 글 올려요!!

물론 저도 고3이고 많은 고민 하고 있고요
학과를 아직 못정했고 내가 이길로 가는게 맞는걸까 고민하는 친구들아(동갑이니까 말 놓을께요)
나도 4년제 수시 마감 끝나고 집와서 하염없이 울었어 공부 좀 더할껄.. 하루만 더 공부할껄..하고
늦게나마 혼자서 적성 공부하다가 갑자기 서러움이랑 자괴감이 몰려와서 울며 위로받을까 싶어서 오유 고게에 들어왔는데
나 말고도 열심히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친구들을 보고 나만 힘든게 아니구나 다들 힘들구나 해서 
위로가 안될지 모르지만 우리 힘내자고 말하고 싶어서 글을써
난 정시까지 끌고갈 자신이 없어서 무조건 수시인데 많이 불안해 사실 내가 공부를 참 안하기도 하고 못하기도 했거든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공부중이고!! 
내가 조언할 입장은 아니지만 우리 꼭 하고싶은일 하며 살자 지금은 비록 성적에 맞춰서 대학에 가지만 
나중엔 우리가 하고싶던일 즐거운일 하며 살꺼라 믿어

혼자서 훌쩍이다가 9살 많은 오빠가 나가면서 5분뒤에 전화로 동생아 계좌 넣어 용돈줄께 힘내 내동생 이렇게 말해줬다?
근데 그게 참 위로가 되더라...가족들한테 위로받고 응원받고 다시 내일부터 심기일전으로 공부하자
글솜씨가 없어서 화이팅이 됐을지 모르겠지만 그냥 마지막 줄만 읽어줘!!

우리 꼭 하고싶은일 즐거운일 하며 살자 힘내자 고3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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