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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덕계기 그리고 지금까지
게시물ID : animation_1166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unalake
추천 : 2
조회수 : 26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9/22 22:50:34
초 5때 컴터로 게임 열심히 하던 평범한 초딩 중 한마리였다가
 
사촌 여동생 집에 놀러간 적이 있었는데
 
그 여동생이 슈팅게임 하나 알려준다고 '뭐지'하고 보니까 동방프로젝트 중 동방영야초를 보여준거임
 
아놔
 
그게 거의 10년전 이야기라는게 문제인데
 
그 뒤로 동프에 빠져버리고
 
동넷에 가입까지 해버리고
 
그 후 중딩이 되고
 
당시 아무것도 모르고 라노벨을 하나 산게 광란가족일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당시 진짜 재미있게 읽었고
 
뉴타입까지 지르기 시작
 
완전 신세계던데 뉴타입...(중학교때 도서관에 뉴타입 있었던게 한 몪 한 듯하다)
 
그리고 중3이 되고 애들한테 씹덕이라고 놀림받기도 하고
 
중2병도 걸려보고
 
블로그에 웃대랑 디씨였나,성지순례 오기도 하고
 
지금 생각하면 웃음 밖에 안나오네 허허
 
쨌든, 고딩이 되고 나서도 라노베,애니를 계속 보기 시작하고
 
C를 보고 경제,경영 쪽에 눈을 돌렸고 일본어도 조금씩 독학을 시작했고
 
고2 겨울방학때 N2자격증을 획득하였습니다
 
그리고 고3, 일본에 있는 대학교에 합격을 하고
 
누구나 다친다고 들었던 수능은 거짓말이 되어버리고 6월달에 혼자서 야자안하고 집에 가기도 하고
 
수업 시간에 원서 읽으면서 실실 쪼개기도 했고
 
선생님들이 뭐 도와라는거 전부 도와드린것도 기억이 나네요
 
겨우 1년전인데 먼 옛날같음
 
그리고 수능이 끝나고 선생님들과 여러번 소주도 한잔 하고
 
이번 년도 4월달에 일본에 가서 경영학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제 이틀 후면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네요
 
 
 
이제는 씹덕이라고 해도 별 생각도 안들고 '나 씹덕 아니고 씹오덕이니 상관없음'이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가 됬네요
 
마지막으로 사촌 여동생, 나 버리고 탈덕한거 진짜 너무한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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