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제주가 없어서 그냥 써볼게요. 암튼 100% 실화라는점 이번년에 수능보고 온 고3이에요. 친구가 겪은 일인데요 저희 기숙사는 6명이 한방에서 자는 구조에요. 친한 두 친구가 피곤해서 조침(허락받고 빨리 자는거) 했어요(A와B라 칭할께요) A는 원래부터 약간씩 몽유병을 알았고 B는 건강한 아이였어요. A와 B가 자려고 누워있었습니다. A가 1층 침대 B는 2층 침대요 B는 자려고 벽을 보고 있었고 근데 갑자기 사물함 문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B는 A가 잠자지 않구나 하고 (A는 감기에 걸려있었음) 감기좀 괜찮아? 하고 말을 시작해서 서로 말을 했다 네요 근데 무서운건 여기서 부터인데 B는 감기좀 괜찮아로 시작했던 대화를 기억 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분명히 말한건 기억이 나는데 대화 내용이 기억이 안난다 이겁니다. 대화가 끝나고 갑자기 A가 소리를 질렀습니다. 아 씨발 가위 눌렸어 A가 가위에 눌려있는 동안 B는 누구와 대화를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A를 가위 눌리게한 귀신일지 아니면 A가 몽유병 상태에서 꿈을 꾸면서 대화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동안 기숙사 애들이 후달려 한적이 있습니다 제가 기숙사에 3년동안 생활을 해서 저희 윗학년 형께 여쭤봤는데 항상 숨어서 공부하던 형이 한번은 공부하다가 귀신을 보고 기절한 적도 있었다고 하네요 또 무서운 이야기는 많은데..ㅎ 제가 글을 못써서 하나도 안무서울것 같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