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3년간 머리를 길러서 지금 거의 허리까지 오는 생머리인데 진짜 아침마다 고역이에요...머리감으랴 말리랴..족히 40분은 기본이고 또 머리는 얼마나 빠지는지...한번 머리 빗거나 묶으면 방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때문에 어무니한테 등짝 스매싱☆당하고...샴푸값도 은근 많이 들고.. 머리가 길다보니 머릿결도 중요해서 관리도 하느라 그 돈도 깨지고.....
그래서 최근 아예 턱밑까지 확!!잘라버릴까..?하고 생각하는데... 그러자니 주변에선 너무 아깝지 않느냐...너는 머리가 길어서 그나마(?)여자같다(ㅠㅠ) 그래도 여자는 머리가 길어야 예쁘다..등등의 말로 만류하네요... 솔직히 저도 여지껏 기른 머린데 좀 아깝기도 하고 후회도 할 것 같고...
하...진짜 이거 은근 엄청난 스트레스+고민입니다... 자르자니 이렇고... 말자니 저렇고.... 그냥 삭발한다음에 아침마다 가발쓰고 나갈까...^^하는 생각조차...듭니다.......
아 고게에 올릴까 하다가 머리=헤어스타일=패션 인것같아서 올려봤어요.. 그냥 고민이되어서 끄적입니다....ㅠㅠ 오유분들이 저라면 어떻게하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