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내또래 애들이 부럽다..
게시물ID : gomin_6338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징징이는훌쩍
추천 : 2
조회수 : 19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3/19 01:47:32

19살 나이에 아침7시부터 12시까지 일하고 씻고
카톡을보면 이성친구나 아니면 친구들과 사진찍은것을 올리고
다정한모습 항상 바뀌는옷 부럽다
난 하루일하면 고작 6만원벌어오는데 친구들은 할꺼 다하면서
여행도가고 옷도많고 심지어 잘생기고 이쁘고
부럽다
어떤애는 문신 걸린게 고민이래...부럽다...

몇일전 이모가돌아가시고 재산이 할머니에게 1억6천쯤 갔고
우리엄만 2천5백 나머지 이모 삼춘들은 500씩만 받앗다
엄만 그걸로도 부족한지 3천을 더받을려고한다
근데 엄만 그돈으로 빚갚을생각은 전혀없는거같다
아마 내예상이지만 3일사이 5백다쓴거같기도하고..
항상 돈만생기면 남자 차사주고 아무사람 빚다끌어오고
내이름으로 휴대폰잔뜩만들고 밀린금액은 2백되려나..
지금 남은 총빚 한 6천될거같다 갚을생각은 전혀없는거같고...

자퇴한지도 1년 검정고시 볼려햇는데 머리속에 하나도 안들어오고
배우는일도 내체질에안맞고 요샌 정신마저없다보니
움직일따마다 욕을먹는다..

몇일전 친구한명을 만났는데 정말 놀라더라
살이 엄청빠졋다고 나름 뿌듯햇다
친구가 택시비를 내고 잔돈은됬다고 햇다
내가 차라리 날주지 이러니
ㅋㅋ야 너왜이리 짜졌냐 안이랫잖아?
라고 햇다 나도예전엔 너처럼 그랬는데
요센 100원도 참쓸모가 있단다

이제야 겨우 난 통장 하나를만들엇다
저금좀해둘걸...아니 했어도 엄마가 다 빼냇을것이다 ㅎㅎ
할머니에게 밥값이없다고 17만원받앗다 저금했다
일하고나서 다음날아침일찍 저금햇다
그래봣자 겨우30... 친구가 사고를 쳣다해서
10만원을 꿔줬다 거의 안받을생각으로 줬지만
나름 빨리 줬으면좋겠다...

아 여러분 전 어쩌면좋죠...하는일 전혀 저와 어울리지도 
맞지도 않고 공부마저 머릿속에 하나도 안들어와요..
많은 사람들과 대화하고싶고 빚이란 단어도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나도 친구들처럼 피시방이나 가고 사고픈옷 사고 잠도 편히자고싶고
집도있었으면좋겠어요 나도 내 적성에맞는 일을하고싶어요
요리사도 해보고싶고 사진작가도 되고싶은데 
아직 젊은? 거같은데..청춘인데!!
친구들이랑 노래방 가거나 음악얘기나오면
가수하라고 얘기도해주고 마이크도 사봣는데...
가사도 써보고 했는데...요즘은 목소리도 시원치않고 재능도 없어보이고

이글을 읽어주시는분이 있으실까...
여러분 힘내세요 저같은사람도 어찌어찌 살고있는걸보시고 힘내세요 ㅎㅎ
아고 글쓰면서 왜이리서러운지...ㅋㅋ
사진 제가찍은거 몇개만올려볼게요!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deca&no=18411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