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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취향.
게시물ID : today_633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키니야쏘리
추천 : 3
조회수 : 23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0/02/27 03:41:54
카페에서 흘러나올 법한ㅡ칠하우스, 펑키한 멜로디
새로 사귄 친구에게 받은 음악을 돌리고 있어요.
나는요..들을 줄을 몰라요.
그냥 그대로 두질 못하고.
창법을 따라 익혀버려야 성에차는 사람이거든요.
그게 하나의 장기가 되어서 
어쩔땐 노래방에서 분위기를 띄우기도 하지만
너무..뛰어나게 현란하게..
스킬을 구사하며 호응에 응하다가보면
누군가에게는 자존심을 상하게 해버리는 일을 벌여요.
음...좋지 않아요. 대단치않은 악행을 쌓았어요.
그러니까 저는 노래를 조금 잘 부르지만
모두에게 듣기좋은 타입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참. 슬프게도 
이도저도 아니라서, 정작 잘 해야할 중요한자리에선
떨어서 망친일도 굉장히 많아요ㅎ 애초에
무대같은걸 즐기는건 아니라 상관은 없지만,
어쨌든 귀에 스치는 음악이란 힘들어요.
그래서 원랜 외국노래도 잘 안들어요.
가사도 외우고 발음도 구사하고
단어랑 문맥해석도 하고싶고, 근데 요샌 계속
휘트니에 빠져서...웃기죠
웃기고 귀여운 수준으로 가볍게 넘어가줘요.
나는 이제 십대도 아니고 노래에 자존심도 없어요
나름 객관적이고 현실적이게 정리했어요.
그러니깐 이제는 좀 듣는거라구요.
닥치고 들을 필요가 있어서요.
아아. 욕심이 너무 많아요.
평범하죠. 평범하다고 생각해요 사실.
그러면서 또 저는 변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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