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부조화에 의한 자기합리화
이건 동등한 지식을 가지고 대화해도 설득이 불가능해요.
이미 [옳기 때문에 옳다]라는 순환논증 알고리즘이 발생한건데
이건 전문적으로 수련한 상담가나 전문의도 힘들어하거든요.
(심지어 돈을 받으면서도)
설득의 상대가 가족수준으로 중요하지도 않으면서,
에너지를 할애해야 하는 타당한 이유조차 없다는거죠.
긴 댓글을 남기면서 설명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불합리한 판단을 하시는거 같아요.
이미 배타성을 가지고 외부자극을 불경하게 생각하는 사람에게
더 강한 논리적 설명(부정하기 힘든 증거)은 부정적 감정을 일으키니까요.
역설적으로 길게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글이
사태를 악화시킨다는게 제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