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기르던 강아지가 죽었습니다
게시물ID : gomin_6338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hy???
추천 : 1
조회수 : 27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3/19 03:37:59
5살때 어머니가 데려오신 하얗고 북실북실한 녀석
유치원,초중고등학교때까지 언제나 집에오면 제 이름마냥 쫑쫑쫑 달려오던 녀석
지방소재 대학교에 가게되서 내려가기 전날 밤에도 언제나처럼 옆에 끼고 잤는데
주말에 어머니께 온 전화에 부리나케 달려와보니 축 늘어져있다가 나왔다고 꼬리만 간신히 흔드는 녀석
일요일이 되서 내려가기 전 직접 약이라도 먹이자고 안고 약을 먹였더니 갑자기 피를 왈칵 토해
놀라서 부리나케 병원에 가보니 넌 이미 세상에 없다고 하시네
15년간 니가 있는게 당연한 일상이 되어버린 난데
안아달라고 펄쩍펄쩍 뛰던 네가 눈에 선한데
뭔가 막 허전하다ㅋㅋ 가슴에 구멍뚫린 느낌이란게 이런거구나
쫑! 잘지내니? 그쪽에선 안아프지?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