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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화장실에서..하 ㅅㅂ
게시물ID : humorbest_6339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Gxka
추천 : 229
조회수 : 20992회
댓글수 : 3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2/22 00:47:40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2/22 00:39:32



내글은 항상 묻혔으니까
오늘도 묻히겠지 제발




오늘 친구랑 둘이서 노래방을 갔다
오랜만에 참으로 재미난 시간을 보내고 있었지
복근과 오장육부에 힘 팍팍주며 노래를 부르고있던 그때
나의 장을 강타하는 강렬한 삘링

바로화장실로 달려갔어
상쾌하고 깔끔하게 한방에 일을 해결하고
변기에 앉은채로 오유를하거있었지

아차!냄새생각에 앉은채로 물을내렸어

꾸로록꿇우룩......

심상치않은 소리와함께 나의 히프에 닿는 차갑고
촉촉한 물의 감촉 
난 혼이빠질듯놀라 재빨리 일어났지

마치 흡사 갠지스강의 물이 그곳에 와있는듯했어
적나라한 황토색..시발

정말 변기끝까지 가득찰랑거리더라고
물을다시내렸다간 어떤참사가일어날지..ㅅㅂ

멘붕와서 멍때리고있는데

다시심상치않은소리가나

콸콸콸콸띿교라가송콸콸........


변기뒤쪽에서 물이 터져나왔어 
좁은 노래방 화장실 바닥을 갠지스강으로 만들어놓더라고

난 시발 당ㅇ황해서 뒷처리고뭐고
바지만올리고 튀어나와서 태연하게 알바생에게 웃어주곤
방에 들어와 차가운 식은땀이나는 떨리는 손으로 버튼을누르고
바람기억을 열창했어



알바생 미안해
나올때보니까 갠지스강에 대걸레를 찰박거리며
시밠시발거리고있더라




어머뭐야;;;;시바개웃긴당ㅋㅋㅋ어떤새끼가저래놨을까?

라고일부러크게 외치며나왔지

내가그랬어
시바신의기운으로 갠지스강을 한국으로 끌어왔어



아시바말하니후련하다 휴

이제난잊을래 안녕..내단골노래방..새로운 단골노래방 찾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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