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를 한지는 갓 2년된것같아요
글을 올리는 건 처음인데 그다지 즐겁고 유머러스한 글이 아니라 죄송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외삼촌이 혼자 생활하시는데 오늘 메세지로
'강아지가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는구나' 라는 슬픈 메세지를 보내오셨어요
잃어버린 날부터 오늘까지 한밤중이나 낮이나 강아지를 찾아서 온 동네를 구석구석 돌아보셨을
외숙부를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올려봅니다.
유기견센터 사이트에는 2곳에 올렸습니다.
태어난지 생후 6개월 됐고
이름 : 인재
견종 : 흔히 우리들의 똥개라고하는 믹스견 같습니다.
잃어버린 곳 : 연수동 584번지 (집에서 대문을 열어 놓으셨는지 나가더니 소식이 없대요)
시간 : 9월 23일 밤 9시경입니다.
자주 가던 곳 : 신연수역 ~ 원인재역 공원에 산책을 자주 해주신것 같습니다.
특징 : 목줄 매듭 부분이 노란색 와이어로 마무리 되어있다고 합니다.
첨부된 사진을 보면 대략 특징을 알수있을듯 합니다.
저도 먹고살기 바쁜지라 찾아뵙지도 못하고, 한번도 보지 못한 강아지를 올리네요
외삼촌께서 정이 많으시고, 외로움도 많이 타십니다.
연로하신 외삼촌의 지금의 유일한 동거가족입니다.
만약 찾게 되시면 메일 부탁드립니다.
지메일은 실시간으로 바로바로 확인이 되니 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