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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시인 제페토
게시물ID : lovestory_634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리랑
추천 : 10
조회수 : 1662회
댓글수 : 69개
등록시간 : 2014/01/31 11: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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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2014-02-06 03:38:09추천 1
와.....이게 뭐라고 이렇게 눈물이나냐...
진짜 여기서 나가기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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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5 19:15:23추천 0
스크랩해갑니다.. 언제나 읽고 감동받고 가요
댓글 0개 ▲
2014-02-01 13:40:14추천 10
보고 또보고 해도,,
좋은글,,^^*
댓글 0개 ▲
[본인삭제]소프
2014-02-05 16:07:43추천 22
댓글 0개 ▲
2014-02-05 16:09:58추천 9
그냥 엉엉 울고 싶네요
댓글 0개 ▲
2014-02-05 16:12:04추천 79
.........
댓글 0개 ▲
2014-02-05 16:16:30추천 33
마지막 시는 2010년 기본적인 안전시설 미비로 고로에 빠져 사망한 스물여덟 스물일곱 철강업체 직원 두 명에 대한 추도시입니다. 당시 희생자에 대한 추모와 산업현장 안전장치 미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실제로 동상 건립을 추진하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검색해보니 시신을 추스르는 과정에서 해당 고로의 쇳물이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묘연해지고 유족들도 동상 건립을 원하지 않아서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나오네요.
댓글 0개 ▲
[본인삭제]서클A
2014-02-05 16:28:15추천 6
댓글 0개 ▲
2014-02-05 16:29:49추천 107

이거 보고 울었음
댓글 0개 ▲
[본인삭제]키비
2014-02-05 16:43:49추천 2
댓글 0개 ▲
[본인삭제]닥터퀸젤
2014-02-05 16:45:46추천 29
댓글 0개 ▲
2014-02-05 16:48:05추천 16
몇해전 부터 알던거지만 읽어도 읽어도 아직 가슴이 저리네요...

제페토??? 아 대체 뭐하는 분이신가??

누가 찾아서 인터뷰좀 해주세요....
댓글 0개 ▲
2014-02-05 17:03:22추천 7
으엉 ㅠㅠ 보는데 막 눈물나요 ㅠㅠ
댓글 0개 ▲
2014-02-05 17:06:01추천 0
와..진짜 확 와닿아요...
댓글 0개 ▲
2014-02-05 17:23:49추천 0
아..사무실인데 목이 확메이네요..ㅠㅠ
댓글 0개 ▲
2014-02-05 17:24:20추천 5
가슴으로 글을 쓰는 시인이시네요 .. 언젠가 시집으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두고두고 읽을수 있도록 ..
댓글 0개 ▲
2014-02-05 17:33:54추천 79
"명절이 지나고 다니는 학원 수가 더 늘었어요"  댓글보기
댓글/답글 우리 반 십육 번

박정호가 죽었네
영어학원 건너가려다
뺑소니를 당했네

레커차 달려오고
경찰차 달려오고
사이렌 시끄러워도
그 아이 텅 빈 눈은
먼 하늘만 보았네

박정호가 죽었어요
훌쩍대는 전화에
울 엄마는 그 아이
몇 등이냐 물었네

--------------
이 시는 정말 소름돋네요;;;

정말 시집으로 발간 됐으면 좋겠어요.
댓글 0개 ▲
2014-02-05 18:01:32추천 66
어느대학 국문학과 교수님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느 기자분께서 인터뷰를 하려하였으나 그저 알려지는것이 편치않으시다며 정중히 거잘하셨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댓글 0개 ▲
2014-02-05 18:12:30추천 7
뭐가 그리 서럽다고 한참을 꺽꺽대며 눈물만 나는지
아름답지 못한 세상에 나도 모르는새 일조를 한 거 같아 마음만 아픈 시 가 참 많네요
댓글 0개 ▲
2014-02-05 18:31:40추천 8
가장 춥고 가장 어두운 곳을 향하는 그의 시
저분의 시상이 끊기는 날이 세상에 봄이 올 날일까
댓글 0개 ▲
[본인삭제]겨미
2014-02-05 19:07:01추천 47
댓글 0개 ▲
2014-02-05 19:10:17추천 0
시 좋다. 시는 항상 좋은거 같음.
마음을 그리는..
댓글 0개 ▲
[본인삭제]눈이내리는날
2014-02-05 19:10:41추천 0
댓글 0개 ▲
2014-02-05 19:11:30추천 0
돌고래 시랑 노인 시는 정말로 ㄷㄷㄷㄷ
댓글 0개 ▲
2014-02-05 19:18:30추천 17
제페토님 블로그 주소 입니다. 

http://blog.daum.net/gepetto777

참 따뜻하신 분 같아요.
댓글 0개 ▲
2014-02-05 19:20:20추천 3
퇴근길에 지하철 사람도많은데 눈물뚝뚝 흘렸네요.
김수영 시인의 시를 읽은 이후 시를 읽고 울일은
없을줄알았습니다.
댓글 0개 ▲
2014-02-05 19:21:52추천 20
\'그 쇳물 쓰지 마라\'는 언제 읽어도
울림이 있네요. 

시 한편에 눈물이 날줄이야
댓글 0개 ▲
[본인삭제]아프차크크
2014-02-05 19:22:33추천 9
댓글 0개 ▲
2014-02-05 19:22:43추천 3
와 노인 시는 정말 한대 맞은기분
댓글 0개 ▲
2014-02-05 19:26:17추천 17
사고로 눈 속 조난당한 주인 목숨 구한 개

꽃밭도 싫고
상도 싫으니,
훗날 가는 세상에
눈에 익은 개 한 마리
있었으면 좋겠다

이제는 줄에 매이지 않는 목을
말없이 다가와 안기는
예전처럼 콧김 뜨겁고
아무것도 모르는
댓글 0개 ▲
2014-02-05 19:26:35추천 0
시,,,,참 좋네요,,,,
댓글 0개 ▲
2014-02-05 19:30:34추천 15

댓글 0개 ▲
2014-02-05 19:32:25추천 0
다읽고 말았다...
댓글 0개 ▲
2014-02-05 19:33:37추천 6
진짜 문학하는 사람들은 천재들인듯..
어떻게 저런문장이나오지ㄷㄷ
댓글 0개 ▲
2014-02-05 19:36:44추천 14
문학 무지렁이한테도 필력이 느껴지네요 ㄷㄷ
댓글 0개 ▲
2014-02-05 19:37:02추천 2
예전에 전태일 저 시 보고 울었는데..
댓글 0개 ▲
[본인삭제]감집아들
2014-02-05 19:38:59추천 26
댓글 0개 ▲
2014-02-05 19:41:28추천 1
시 읽고 운건 처음인것같아요..시집으로 있다면 꼭 살텐데ㅠㅠ
댓글 0개 ▲
2014-02-05 19:46:50추천 1
쇳물은 볼 때마다 울게 되네요
댓글 0개 ▲
eula
2014-02-05 19:49:48추천 2
이분 작가신가요....

이정도 필력 가지고 계신분 글쓰시는곳이 설마 댓글과 블로그뿐은 아니겠죠...
댓글 0개 ▲
2014-02-05 19:58:04추천 17
시 한편에 한대씩 펑펑 맞은 느낌...
댓글 0개 ▲
[본인삭제]민들레꽃씨
2014-02-05 19:59:07추천 1
댓글 0개 ▲
2014-02-05 20:00:21추천 2
그렇다고 치자... 소름돋네
댓글 0개 ▲
2014-02-05 20:04:18추천 0
시와 같이 읽으니 기사 제목도 마치 시구처럼 느껴지네요.
댓글 0개 ▲
2014-02-05 20:05:17추천 36

댓글 0개 ▲
2014-02-05 20:08:05추천 0
정말 천재신듯 ㄷㄷㄷ 와~
댓글 0개 ▲
2014-02-05 20:14:10추천 1
겨울바다가 너무 와닿네요. 어머니 항암치료로 고생하고 계신데 꼭 건강해져서 같이 다니고 싶은데 가고 싶은데 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댓글 0개 ▲
2014-02-05 20:18:41추천 10
시 읽고 울어 보긴 또 처음이네요...
댓글 0개 ▲
2014-02-05 20:23:27추천 7
와... 다 정독 했네요.... 

공짜로 그저 저런 시를 읽은 게 황송하네요 ;;
댓글 0개 ▲
2014-02-05 20:23:49추천 0
퇴고를 얼마나 거치고 글을쓰실까..하는 궁금증 ..
제가 좋아하는 시도 있네요
댓글 0개 ▲
2014-02-05 20:36:26추천 1
저도 이런 시를 쓰고 싶네요
댓글 0개 ▲
2014-02-05 20:37:02추천 2
진짜 시인이다...
댓글 0개 ▲
2014-02-05 22:42:29추천 0
아 눈물....날거같아서 더 못읽겠네요 ㅠ...
댓글 0개 ▲
2014-02-05 20:48:33추천 3
요즘은 글들이 감성적이 아닌 무의미하고 얄팍한 말들로 변하여 사회처럼 삭막해지는 글들이 많다고 생각되지만

이런 분들이 나타나 우리 말이 가진 희망을 보여주신다면 무기력해지는 우리도 따뜻한 인터넷을 만들수있을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댓글 0개 ▲
2014-02-05 20:50:05추천 2
댓글 0개 ▲
2014-02-05 20:50:30추천 0
중3때 처음보고 많이 울었는데 다시 울리네요ㅜㅜ
댓글 0개 ▲
2014-02-05 21:12:13추천 0
그 쇳물 쓰지마라 는.......읽을때마다 눈물이 그렁그렁하네........
아.......또 눈물난다
댓글 0개 ▲
2014-02-05 21:15:18추천 0
재능 포텐 터짐류.jpg
댓글 0개 ▲
2014-02-05 21:15:27추천 4

댓글 0개 ▲
2014-02-05 22:03:37추천 8
참고로 마지막 \'그 쇳물 쓰지 마라\'는 제페토가 아니라 ID\'alfalfdfkl\'라는 분이 쓴 글입니다.. 그래도 출처는 확실히 해야겠기에.. 나머지는 모두 제페토님 시입니다.. 느낌이 비슷해서 모두 다 제페토님이 쓴줄 알더라고요 ^^
댓글 0개 ▲
2014-02-05 22:04:52추천 0
멋지다
댓글 0개 ▲
2014-02-05 22:06:31추천 0
시의 아름다움을 참으로 오랜만에 느껴봅니다
댓글 0개 ▲
2014-02-05 22:10:19추천 1
삭막하고 바쁜 생활 마흔 모래같은 일상속에
문득 고맙습니다 당신이 있어 감사합니다
댓글 0개 ▲
2014-02-05 22:15:02추천 0
와 나한테도 시에 감동할 수 있는 감성이 남아있다는걸 오늘 확인하는구나
댓글 0개 ▲
[본인삭제]초능력내친구
2014-02-05 22:16:42추천 0
댓글 0개 ▲
2014-02-05 22:26:16추천 7
여러분 이게 바로 시라는 거예요
댓글 0개 ▲
2014-02-05 22:27:40추천 1
그저 하릴없이 떠다니다 나는 보았네
먼 길, 서역 구만리에서 기다리고있는 나의 할머니도 보았네
화살이 시위를 떠나 과녁을 향해 날라가다
내 마음을 맞히네
한발한발 떠날때마다 내 마음을 맞히네
이것은 나의 눈물이 아니라 그저 쓰라린 한방울의 피라네
그의 시를 보고있나니. 비수처럼 날라와 나의 마음에 꽃힐뿐
댓글 0개 ▲
2014-02-05 22:51:00추천 7
오늘만 이  시들 보려고 세번째들어와요.... 
마지막 시는 정말 봐도봐도 끝이없이 눈물나네요...

나보다 먼길 먼저떠난 오빠야
보고있나 내는 잘지낸다
나도 연애도 해보고 사랑도 해보고
애기도 낳아서 아장아장 걷는거
실컷보고 우리엄마아빠 주름 패이는거
하나하나 세어보고 갈게
오빠야는 거기서 먼저 자리 딱잡고
내 기다리고있어래이 
요새 너무힘든데 오빠야생각이 와이래나노
미안하데이
보고싶데이 
고마웠데이
댓글 0개 ▲
2014-02-05 23:10:20추천 10
아버지 때처럼
오늘도 더웠습니다
물려주신 가난은 넉넉했고요

체리를 훔쳤습니다
피치 못할 사정을 읍소해 보고도 싶지만
나라님은 알 바 아닐 테고
가난에 관해서는 얘기 끝났다 하실 테죠

나라를 훔친 분들이
압수수색과 상관없이
비밀창고에서 예술을 논하는 동안에도
그깟 작은 열매 따위나 탐한 자신이
문득 부끄러워졌습니다

돌아가 아이들에게
벼슬 같은 가난을
세습해주어야겠습니다


기사 : \'자식에게 먹이고 싶어\'체리 훔친 엄마 입건
-----------

스크랩 해 놓은 것 입니다.
댓글 0개 ▲
2014-02-05 23:24:26추천 2
정말.. 대단하시네요..
이분 정말 천재이심.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댓글 0개 ▲
2014-02-06 00:03:40추천 7
사람들이 하도 시를 읽지 않아 시인들이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시작했죠.
댓글 0개 ▲
2014-02-06 00:13:08추천 0
손이작은아이/// 그 사고는 환영철강에서 일어난 사고로 고로가 아니라 전기로에서 발생한 사고 입니다. 고로는 작업중에 완전폐쇄 상태입니다. 태클이 아니라 아셔야 할것 같아서 글 남겨요
댓글 0개 ▲
2014-02-06 00:31:32추천 1
마지막 쇳물은 정말 눈물나네요
댓글 0개 ▲
2014-02-06 01:01:49추천 0
뭠마// 와 씨 할말을 잃었다...
댓글 0개 ▲
2014-02-06 02:06:48추천 1
몇개는 본 시들인데 다시 봐도 진짜 좋습니다. 진짜 저 위에 소동파가 살아왔냐는 댓글도 있던데 아 무지렁이라서 우리나라 좋은 시인들 비유를 못하겠네요.
댓글 0개 ▲
2014-02-06 10:49:46추천 0
미처 늙지 못한 마음이리라...
댓글 0개 ▲
2014-03-14 10:11:55추천 0
와.......
댓글 0개 ▲
2014-04-06 03:03:21추천 0
말이 필요가 없는 '그'의 시 몇 편.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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