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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마음을 가진 노홍철.txt
게시물ID : humordata_14495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춧현안함게이
추천 : 3/5
조회수 : 115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9/23 17:50:10
‘범’하기 위한 칵테일 | 노홍철(25세·방송인)한 마디로 너무나도 여자를 ‘범’하고 싶었던 고등학생 때. 범한다는 게 꼭 섹스를 하고 싶다기보다는 스킨십의 기회, 그것이 간절했다. 수집한 정보에 의하면 여자를 보내는 방법은 술, 수면제, 돼지발정제 이렇게 세 가지였는데 세 번째는 구하기 힘들어서 포기, 수면제는 한 번에 많이는 팔지 않아 포기, 결국 첫 번째 방법으로 연구에 들어갔다. 양주가 좋긴 하지만 비싸고, 그렇다고 소주를 먹이자니 분위기가 뭐하고, 편의점으로 갔다. 씨그랜진과 쥬니퍼라는 칵테일 혼합용 술이 있었다. 값은 싸면서 알코올 도수가 30~40도로 독하고 병은 또 ‘간지’가 나는 게 딱 좋았다. 물 대비 3:7, 2:8, 4:6 비율로 실험했는데 4:6이 베스트! 마셔보니 이 제조주는 원샷으로 마시면 안 취하는데 천천히 마시면 맛이 가는 것이었다. 당시 학원 원장에게 불법 과외를 받던 난 그 총애를 이용해 학원을 작업 무대로 빌렸다. 그녀를 불러낸 뒤 “널 위해 정말 소중히 내가 만든 거야. 조금씩 마셔”라며 먹였다. 그런데 살며시 내 어깨에 기대오길 바랐는데 한순간에 여자애가 오바이트를 하기 시작했다. 결국 아무 소득도 없이 술에 취해 정신을 못 가누는 그녀를 집에 데려다줄 수밖에. 문제는 다음날. 평소 나의 행각은 주변에 잘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그녀에게 나의 의도가 노출된 것은 뻔한 일이었다. 전화로 다짜고짜 “야, 이 자식아. 너 그렇게 살지 마. @@%$&^&”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최악의 결과가 돌아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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