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나꼼수...사실 저는 작년부터 나꼼수의 3분을 지켜본 사람이예요
벙커도 자주 들락날락거렸는데 개인적인 나꼼수에 대한 제 생각은
그래도 나꼼수가 사회적으로 좋은일을 했다고 생각해요
사실 나꼼수의 옛날 영향력이나 지지도 따위로 생각해보시면
나꼼수가 꽤 큰 돈을 가지고 계실거란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어..근데 혹시 그것은 알기 싫다 들어보시면 아실텐데요 딴지일보는 사실 재정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습니다 딴지일보의 카페 벙커로 수익을 얻고 더 딴지로 근근히 삶을 연장하고
뭐 그런거죠 이것만이 아닙니다 지난번 콘서트와 행사때 들었는데 
보통 그런 행사를 하면 수익이 남아야되는데 적자가 난다고 들었어요
혹시 벙커오시는 분이라면 아실텐데요 총수님 차량 앞인지 뒤에인지 고무찢어진거 실로 매꾼거라던지
여튼 이것 말고도 많이 알고 있지만 여기까지만 말하겠습니다
하여간 제가 말하고 싶은건 그겁니다 민주당 통진당을 보셔서 아시겠죠
정치에 관련된 사람들은 영향력을 얻고 돈이 생기면 사람들의 기대를 버리고
제 이익에 눈이 멀어 행동합니다 그런데 제가 2012년 한해동안 지켜본 나꼼수는
그게 없어서 좋았습니다 그냥 아무 이득도 없는데 겁없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사람들이 나꼼수를 많이 욕하지만 저는 그 사람들을 욕할수 없을것같네요 
계속된 도청에 힘들어하고 가족들 보고 싶은거 꾹 참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고단한데
묵묵히 해오던 사람들을 옆에서 지켜본 저로썬 그냥 고맙고 미안하단말밖엔 안나오네요
<감성적이라고 신격화 한다고 비난하실지 모르겠지만 그냥 제 생각을 느낀대로 말했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