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건은
사실 같은거죠.
하지만 사람들의 인식은 달라요. 파급력도 달라요.
사람들이 다르게 받아들인다고만 야속해 할 것도 아니고. 알려줘야, 아니 이어줘야 되는거 같아요.
'두산 명퇴' 사건에 화내는 친구가 있길래
11월에 할아버지 쓰러지고 12월에 광화문 시청에서 집회한거 있잖아
인제부터 법으로 그거쉽게 할려고 노동악법 밀어부치는건데 그거 막을려고 집회한거야
라고 연결고리를 말예요.
당연히 알고 있지만. 알려주면 다 알지만. 아주 중요하지만. 쉽게 이어지지 않는 것들이 있어요.
그렇게 조금씩 이어가다보면, 프레임도 깨지고. 많은 사람들에 참여하고 그러다보면 세상이 좀 더 좋아질거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