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동방신기(東方神起)의 팬들이 MBC 청춘시트콤 '논스톱4'에게 갖가지 요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최근 동방신기의 멤버 유노윤호와 믹키유천이 '논스톱4'에 카메오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동방신기의 팬들이 '논스톱4'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여자 출연자와 손잡아도 안된다" "어깨동무도 안된다." "스킨쉽은 절대 안된다" 등 제작진에게 주의사항 및 요구사항을 제시하고 있는 것.
그러나 무엇보다도 동방신기 팬들의 가장 큰 요구사항은 5명 멤버 모두 다 출연시켜달라는 것. 어느 한 팬은 "유천오빠와 윤호오빠만 출현시켜요? 차라리 오빠들을 출현시키지마세요. 재중오빠와 창민오빠 준수오빠가 얼마나 서운하겠어요? 그 기분 생각해 봤어요? 암튼 오빠들을 다 출현시키든지 출현을 아예 안시키든지 둘중하나로 해주세요."라며 강력히 요구하기도.
하지만 일부 동방신기 팬들의 이같은 요구는 '논스톱4'의 애청자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 수 밖에 없는데, 어느 한 애청자는 "두사람이 나오는 것만으로도 좋아해라. 동방신기 팬이라면 한명이라도 나오는 것을 기뻐해야한다. 제작진이 굳이 빼고싶어서 뺀건 아니지 않는가. 좀 더 기쁜 마음으로 볼 순 없나? 앞으로는 이런 커다란 불만들 남기지 않았으면 한다."며 동방신기 팬들의 자제를 촉구하였습니다.
이번 유노윤호와 믹키유천의 '논스톱4' 카메오 출연은 제작진의 요청에 의해서 결정이 된 것. '논스톱4' 제작진이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와 KBS 2TV '겨울연가'를 패러디하기 위해 권상우와 배용준의 역할에 각각 유노윤호와 믹키유천의 출연을 SM측에 요청하였고, 이에 SM측이 동방신기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로 판단, 출연을 수락하여 결정이 된 것입니다.
5멤버 모두 출연시키기엔 '논스톱4' 출연자(총 10명)들과 어우러졌을때 어수선한 분위기와 시선이 분산될 염려가 있고, 그리고 25분이라는 짧은 방송시간에 모든것을 보여주어야 하기 때문에 가장 필요한 캐릭터로 방송해야만 제대로된 메세지를 전달 할 수 있습니다.
과거 양동근 장나라 조인성 박경림 등이 출연했었던 '뉴논스톱'에서도 'god 스페셜'로 god가 출연한 바 있지만 모두 한꺼번에 출연한 것이 아니라 god 멤버들이 각각 한편씩 출연, 모두 5편을 연속해서 방송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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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동무도 안된다." "스킨쉽은 절대 안된다" 등 제작진에게 주의사항 및 요구사항-이부분에서 살인 충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