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작가가 작품 끝머리에 이 만화는 미성년자 성매매를 미화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단지 소재로써 사용되었을 뿐입니다 하고 진지를 수저째로 입속에 넣어줘야 되는듯. 수능문제집 이 문제의 답은 3번입니다 하는 EBS 강의처럼.
소재 자체가 미성년 전체에게 공개 된 게시판에 올려도 되는가에 대한 논의는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도 만화가 성매매 미화네ㅋ 하는 거 보면 우리나라 인문학 이해력이 어떤 수준인지 눈에 보이는 거 같아서 참 골치아픔. 얼마전에도 짤방 본 거 같은데. 진중권 트위터에서 진중권이 "노인성애가 문제가 아니라 성폭력이 문제입니다" 하니까 "성폭력이 문제 아닌가요?" 하는 답변 돌아 온 거 보면서 짜증내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