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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초1때 패미콤 팩 마리오를 사줘서 땡깡을 엄청 부려댔습니다
게시물ID : gametalk_634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앵두
추천 : 1
조회수 : 32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3/23 15:10:20
분명히 마리오 사달라고 했는데,
아버지가 사오신건 오토바이.. 언덕 넘는게임..하...

그리곤 땡깡을 부려댔죠.. 이럴꺼면 게임기 왜사줬냐. 차라리 오락실을 허락해줘라.
나 이거 안쓴다. 버려라. 이러면서 사온지 1시간도 안된 게임기 막 발로 차고 그랬습니다.

결과는?
오질나게 뚜드려 맞았죠 ㅋㅋㅋㅋ
부모님께서 정말 애가 너무 하고 싶다고 하니깐 게임기에 게임까지 사왔는데,
원하는거 아니라고 땡깡 부려대니 원... 저같아도 그때의 절 때렸을것 같습니다.ㅋㅋㅋ

지금 처음과끝 글쓴거 보면 그때 생각이 나서 참 아련하고 보기 좋습니다.

자기가 쓴글은 관심을 못받고, 게임구매 인증에 묻히고...
분명 자기가 쓴것보다 재미없는(?) 단순 돈쓴거 인증인데 추천도 많이 받고..
초1때의 저라면 당연히 게시판을 게임구매 게시판으로 바꾸라고 땡깡을 부렸겠죠.

잠시 초1로 마인드컨트롤 하면서 바라보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순간순간 정신력이 흐트러져 지금의 저로 돌아와서 분노가 치솟지만, 다시 초1로 돌아가서
흐믓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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