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항상 만원 전철을 타고 출근합니다.
오늘 아침에 여느때와 다름없이 패드로 만화보면서 가고 있는데
옆에 웬 멀쩡하게 생긴놈이 앞에 여자분 허리쪽에 손을 올려놓고 있더라구요 아 둘이 애인사인데
만원지하철이라고 허리를 잡아주는구나 했습니다.
근데 어쩌다 다시 보게 됬는데 엉덩이를 움켜쥐는듯한 모양새의 손으로 엉덩이 쪽에 가져다 대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막 째려봐주니까 멈칫 하더니 손을 빼더라구요 창피를 줘야되나 말아야되나 했는데
증거도 없고 그 여자분이 변태행위를 인지 못했을경우 역관광 당할지도 몰라서 그냥 넘어갔네요
2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데 참 안타까운 사람이네요
아침부터 이상한 경험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