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몰랐는데 제가 표정이 항상 무표정이래요.
그래서 설마 하고 다른 사람들한테 물어봤는데 다들 하나같이 제가 아무 표정도 없다고들 말하네요.
정말 내성적인 애들보다도 표정이 없대요.
가끔 웃어도 입만 웃고있어서 안웃기는데 일부로 그렇게 지은거 같다고..
충격받고 어머니한테도 말씀드려보니까 학생주제에 항상 표정이 어두워서 걱정된다고 하시네요.
그 말을 듣고서야 여태까지 있었던 일들이 납득이 가네요. 뜬금없이 선생님이 왜그렇게 표정이 무섭냐고 물으셨던거나
난 나름대로 웃으며 찍은건데 졸업사진엔 -_-이 표정으로 나온거나..
충격적이네요..
제가 꺼려하는 애들이 표정어두운 애들인데 그게 저였을줄이야..
전혀 몰랐어요... 그래서 지금까지 사람들이 말도 잘 안걸고 그랬던건가..
왜 여태까지 몰랐던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