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진짜 철원까지 올라가나요?"
지난 6일 오전 육군 제31보병사단(31사단) 연병장에 모인 예비군 500여명 사이에서는 2박 3일간의 훈련 일정을 앞두고 평소와 다른 긴장감이 감돌았다.
31사단이 이번 훈련에는 전방지역인 강원도 철원까지 이동해 훈련을 펼치기로 한 것이다. 생각지도 못한 머나먼 여정에 동원예비군들은 술렁였다.
군은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유사시 전방지역 작전을 지원하는 훈련을 하기 위해 광주 향토사단 예비군 전력을 강원도 철원으로 전진 배치하는 동원예비군 전방전개훈련을 한다.
6일부터 8일까지 유사시 전방지역에 대량피해가 발생한 훈련 상황을 가정해, 동원예비군 500여명을 비롯한 600여명의 장병들이 광주에서 강원도 철원으로 진군해 2박 3일간의 훈련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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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내년에 동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