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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와 역사와 교훈과 씁쓸함
게시물ID : freeboard_6346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본낙지수염
추천 : 0
조회수 : 11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1/16 14:21:57

안녕하세요.

그동안 쭉 눈팅만 하다가 가입하고 들른지는 얼마 안된 오유 뉴비입니다.

사실상 매일같이 오유를 들른건 채 석달도 되지 않은것 같네요.

 

테러니 뭐니...참 말도 많고 탈도 많더군요.

그에 대한 대응도 참 말도 많구요.

 

저는 왠지모르게 그런 모습을 바라보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조선조 임진왜란 이후 가장 큰 선택이었던 친청(후금)과 친명.

실질적으로 따졌을때에 가장 올바른 선택은

약할대로 약해진 명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신생 강국 후금과 우호적관계를 시작하는 것이 당연히 맞았지만,

 

예의로 시작해서 예의로 끝나는 아름다운 선비정신의 나라 조선은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한다는 인간미 넘치는 근거로
실리고 나발이고 당하는것은 생각않고
막강한 후금을 무시하며 문드러져가는 명만을 바라보았습니다.

 

그 결과는 아시다시피 초토화 & 삼배구고두 ^^.

 

문제를 방관하는게 어떻게 해결책이 될 수 있나요...??

 

참 지켜보는 입장에서... 답답해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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