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이 마스터플랜 소속일 때 앨범 내면서 잡은 컨셉이 콘이 삼촌.. 큰 뽀글머리 파마에 빗 같은 거 꽂고 다녔죠
공중파 방송도 잘 안 잡히는지 마스터플랜 홈페이지 가면 맨날 스케줄은 가족오락관..
별 인지도도 없는 남자 4번째 출연자로 나와서 계단 맨 뒤에 서서 문제 맞추고 좋아하던 거 생각납니다
평생 안 보던 가족오락관 그 때 엄청 챙겨봤죠
당시 마스터플랜 간판이던 주석도 앨범 나와서 가족오락관에 참 열심히 나왔는데 주석은 끝내 안 뜨고 데프콘만 빵 떴네요..
그 때 데프콘 대표곡 하면 소멸 아니면 떡운전이었는데 지금은 형돈이와 대준이의 그 말랑말랑한 노래들..
10년만에 모든 게 달라지다니 그저 신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