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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이성친구 만나러 가면서 그냥 친구로밖에 안보인다는 말.
게시물ID : gomin_6347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apacitor
추천 : 7
조회수 : 635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3/03/20 00:42:40

남친 입장에선 뭐라고 들리냐면요.

 

"일단 지금의 메인은 너야. 안심해."

 

이렇게밖에 안들려요.

 

친구로밖에 안보이는애라 상관없다면서 쪼르르 나가는 여성분들이 하도 많아서 답답해서 써봅니다. 블라주세요.

 

하물며, 얼마전 자기한테 고백했다는 남자애를 그냥 친구로 지내기로 했다면서 친구라서 괜찮다고 카톡하고 전화하고,

 

그 남자놈 카톡 대화명은 "기다릴게"

 

근데도 친구라서 괜찮다는둥 남자로 안보인다는둥 나 못믿냐는둥 그러면서 매일 연락하고 단둘이 만나러 나간다는건

 

믿고 안믿고를 떠나서 그건 남친입장에서 겁나게 기분 드러운 일이에요. (애초에 믿기도 힘들지만)

 

연락하지 말라고 하면 친구 잃을까봐 싫다고 말하지 마세요.

 

그 말 하는 순간 당신 남친은 그 친구라는 남자보다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있는거니깐요.

 

당신 남친때문에 그 친구남자 잃기는 싫지만, 그 친구남자때문에 당신 남친 잃는건 상관없다는 말이랑 똑같아요. (최소한 남자 입장에서는)

 

 

- 친구 고민 들어주다가 열받아서 싸지르고 도망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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