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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596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이지않는검
추천 : 1
조회수 : 40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9/25 01:17:45
하나의 영혼이 두개의 몸으로 나뉜것이다.

중학교 3학년때만난 내친구 홍군.

운동도 잘하고 귀엽게 생겨서 인기 많던너. 물론 키는 드워프지만.

너 덕분에 소심하던 내 성격 고치고 어깨 쫙피고산다.

나 괴롭히던 나쁜새끼들한테 뭐라할수 있을정도로 자신있어졌고, 이제 더이상 날 보는 눈빛이 무섭지않아.

너 덕분에 많고 다양한 친구들을 사귀고 어른들이나 한다는 술담배도 해보고.

너희 아버지 장례식때도 같이가고...

너 덕분에 내 인생은 새로 쓰여 지는거 같다

고맙다 우리 우정 변치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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