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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후반 여자분들은 다 공감하실까요?
게시물ID : humorbest_6352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NjZ
추천 : 172
조회수 : 16704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2/24 08:32:37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2/24 07:18:02

 

 

어렸을 땐

 

잘생기고 키도 크고 여리여리한 만화속에 나오던 그런 남자가 좋은데

 

 

조금 나이가 들기 시작하려 하면

 

잘생기진 않아도 남자답고 덩치 좀 있는 남자가 더 좋아지지 않나요?

 

그러면서도 제 앞에서는 한없이 부드러워지고 자상한 남자요...

 

 

 

요즘은 그냥 제가 어떤 모습이던지 예뻐해주고

 

밤을 같이 보낼 때 내 몸을 원하기 보다는

 

해가 뜨는 것도 모르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잠드는 모습을 사랑스럽게 봐줄 수 있는 남자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그냥 정말 어른의 사랑(?)보다는

 

풋풋한 그런 사랑해보고 싶어요

 

 

 

서로 수줍어서 손 잡는 데도 며칠이 걸리고

 

그냥 손만 잡고 길을 걸어도 마냥 떨리고

 

연락을 할때도 두근두근 거리며 그 사람 답장 기다려보고...

 

 

그런 설렘이 느껴지는 사랑이 해보고 싶어요...

 

 

봄에 벚꽃이 만개했을 때 누군지 모를 그 사람 손 잡고

 

벚꽃잎이 흩날리는 거리를 걷고 싶어요.

 

 

 

 

올 봄엔 생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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