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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4개국 ‘재활 방랑’ 미국 → 한국 → 일본 → 중국
게시물ID : humorbest_6352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백산맥
추천 : 21
조회수 : 3674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2/24 12:18:30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2/21 18:37:58
SK, 엄정욱-박경완 등 3명 광저우 2군캠프 합류 조치

[동아일보]

“어휴…. 아쉽네요, 정말.”

수화기 너머로 긴 한숨 소리가 전해졌다. 19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귀국한 SK 투수 김광현(25·사진)의 목소리는 가라앉아 있었다. 김광현은 11일 SK의 1차 전지훈련에 참가하지 못한 선수들과 함께 2차 전지훈련지인 오키나와로 떠났다. 하지만 본진이 합류한 18일 김광현은 코칭스태프로부터 “짐을 싸라”는 지시를 받았다.

“광저우로 가라고 어제 통보받았어요. 오키나와에서 계속 훈련할 줄 알았는데 왜 이렇게 된 건지 모르겠네요. 개막전까지 몸 상태를 끌어올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힘들 것 같아요. 이동이 많아서 걱정이죠.”

SK는 김광현과 엄정욱(32·투수), 박경완(41·포수)을 19일부터 중국 광저우에서 시작한 2군 캠프로 보내기로 했다. 재활훈련에 전념할 수 있게끔 한다는 것이 공식 설명이다. 이들은 중국 비자를 발급받는 22일 출국한다. SK 관계자는 “우리도 코칭스태프로부터 갑자기 연락을 받은 내용이다”라며 “다음 달 5일에 끝나는 1군 캠프와 달리 2군 캠프는 11일에 끝나기 때문에 이동 기간을 빼더라도 훈련 기간은 비슷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광저우에서도 이들은 여전히 불청객이다. 2군 캠프에 합류한다고 해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김광현은 코칭스태프의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왔을 땐 오히려 잘됐다고 생각했어요. 본진에 합류해서 남들 피칭할 때 캐치볼 하면 조급해질 수 있거든요. 그런데 오키나와에선 정말 컨디션이 좋았어요. 어깨도 괜찮았는데 위에서 그런 통보를 내리니까….”

SK 관계자는 “이만수 감독은 2차 전지훈련 기간 연습경기에 참가할 수 있는 선수만 데리고 있겠다는 생각이다”라며 “김광현과 두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캠프 참가자들은 2월 말에서 3월 초 경기 투입이 가능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광현과 엄정욱, 박경완은 출국 전까지 재활군 선수들과 함께 인천 문학구장에서 훈련할 예정이다.

“위에서 가라고 하니까 가는 거지만 의문점이 많이 남아요. 특히 이번 광저우행은 정말 모르겠어요. 비행기를 몇 번이나 타야 하는지…. 구단에서는 ‘네 몸이니까 네가 잘 관리해야지’라고 하는데 그럴 수 있도록 위에서도 신경써 줘야 하는 거잖아요.”

이 감독이 광저우로 떠나는 김광현 등 선수들의 불만을 모를 리 없다. 오키나와에 두고 품어도 큰 문제가 없는 이들에게 ‘낙오’라는 시련을 또 안긴 이 감독의 결정이 묘수가 될지 악수가 될지. 올 시즌 이들의 성적이 모든 것을 말해 줄 것이다.

 

 

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sid2=213&oid=020&aid=0002409766

 

구단에서는 ‘네 몸이니까 네가 잘 관리해야지’라고 하는데

구단에서는 ‘네 몸이니까 네가 잘 관리해야지’라고 하는데

구단에서는 ‘네 몸이니까 네가 잘 관리해야지’라고 하는데

구단에서는 ‘네 몸이니까 네가 잘 관리해야지’라고 하는데

구단에서는 ‘네 몸이니까 네가 잘 관리해야지’라고 하는데

구단에서는 ‘네 몸이니까 네가 잘 관리해야지’라고 하는데

 

기아팬이라 기아전 극강 김광현 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하는데...

(실력은 인정하지만 기아전 너무 잘해서 싫은 느낌.ㅎㅎ)

 

저리된거 보니 안타깝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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