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끊기 힘들었습니다 시간 지나면 너무 보고싶고 
다운 받아놓고 볼까말까 고민하고 지우고 그러다 다시 보고
그러다보니 여자들 볼때마다 야동 생각나서 죄스러웠습니다
아 얘는 이런 타입이겠구나 얘도 이런 상황에선 이렇게 반응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게다가 우리집은 재혼가정이어서 새누나랑 같이 살았는데
누나에 대한 욕망도 있었어요 참느라 힘들었어요 내 인생도 내 인생이지만 나로 인해 가족 인생이 망가질수 있겠다 싶었어요

부모님은 날 너무 믿어선지 둘 남겨놓고 여행도 잘 다니시고

이러다 성범죄자 되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과감히 끊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처음에 안볼때는 이미지라도 봤는데 어느 순간 내가 죄를 짓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미지도 안봐버리고
대신 도서관에 들어가 책을 봤어요 다운로드 사이트 지워버리고 결제도 차단하고 안볼수 있는 힘달라고 기도도 했어요

그래서 지금은 아예 안봅니다 덕분에 여자들 편하게 대하게 됬구요 나쁜 생각 안해서 너무 좋습니다 물론 야한 생각 아예 안해지지는 안더라구요 난 예수님이 아니야!

야동 안보니 정신이 맑아지고 머리 속에서 야한 생각이 잘 않 나니까  상쾌하고 좋아요

다만 금딸은 힘들더군요 이것도 이제 끊어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