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원이 약 60만명정도라고 합니다.
자세한건 이전글에 표로 나와있었던거같은
그중에 권리당원은 20만명이 채 되지않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서울에 있는 한개 구의 평균 당원 숫자가 보통 3천 내외로 알고있습니다.)
이번의 이 당원가입 유행
만약 월3000원의 권리당원이 5만명이 생겼을 경우에 어떤일이 생길까요?
민주당에겐 월 1.5억 / 연18억이라는 당비가 추가로 생깁니다.
당은 당비와 국가의 지원금으로 운영이 됩니다.
새누리당에 비해 당원이 부족한 그리고 한 지역에 편향적으로 몰려있는 당원구조를 더해서
민주당은 제1야당이지만 그 덩치와 조직에 비해 당비가 꽤나 부족한 당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당비가 필요한것이고, 이 특별당비를 내는 지역토호를 받아들이는 구조가 있는 것이고
과거엔 종이당원들을 두르고 그 종이당원의 당비대납사건등이 발생했던 것이죠.
부패의 시작이자 마지막입니다.
1. 권리당원의 증가로인한 민주당의 당비증가는 이러한 지역에서의 특별당비를 내서 지역에 한자리 차지하려는
지역유지들을 굳이 받아들일 필요성을 없에버립니다. 이것은 당의 민주화 그리고 무엇보다 당의 부패척결의 첨두에 위치합니다.
2. 또한 모바일당원가입으로 인한 전국단위의 당원증가는 호남 한지역에 편중되어있는 현 민주당의 당원구조를 바꾸는 원동력이 됩니다.
전국단위의 당원증가라는 말은 곧 당심과 민심에 괴리가 생기는 것을 원척적으로 막아주며
전국정당인 민주당이 보다 민심을 폭넓게 수용할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당원가입은 민주사회에 있어서 정치에 참여하는 가장 적극적인 행위이고
당원의 지역적 편향성과 당비부족으로 인해 뒤틀려있는 민주당의 허리를 바로 세워줄 유일한 처방입니다.
화이팅입니다.
만번째 가입자 부럽다고 전해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