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9242235245&code=940301
"검찰 조사 결과 현대·대우·GS·SK건설과 삼성물산, 대림산업 등 대형 건설사 6곳은 2008년 12월 정부가 4대강 사업 계획 수립에 착수한 직후부터 공사 물량을 나눠 갖기로 합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6개사는 일정한 공사 지분을 보장하는 방법으로 다른 건설사들을 끌어들여 19개 건설사 모임을 결성, 2009년 2~6월 발주된 14개 공구의 공사를 배분했다.
건설사들은 ‘들러리 업체’와 ‘가격 조작’을 이용해 사실상 경쟁 없이 낙찰을 받았다. 턴키입찰은 설계와 가격 점수를 합산해 낙찰자를 결정한다. 들러리 업체는 완성도가 떨어지는 속칭 ‘B설계’를 제출했다. 낙찰이 예정된 건설사의 요구대로 입찰가를 써냈다. 응찰 가격의 차이는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 수준을 넘지 않아, 가격 점수는 큰 차이가 없었다. 정상적인 설계를 제출한 업체가 ‘B설계’를 낸 들러리 업체를 누르고 낙찰을 받는 식으로 담합이 이뤄진 것이다. "
1조 넘는 국고가 대기업 건설사의 주머니로 들어감
그것도 3조 8천억 구간 중에서 이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