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반대로 꿈속에서 정신을 차리니 어떤 호텔 같은데였어요. 친구 몇명이랑 있었는데 여긴 어디지? 엘베타고 내려가자 하고 엘레베이터에 갔더니 1023층이었나? 1032층이었나? 하는 층수고 엘레베이터가 보통의 상자같은 엘레베이터가 아닌 공사장에서 쓰는 그 벽이 없는 바닥만 있는 엘레베이터 더라구요;; 일단 내려가자 하고 꽉잡고 1층 눌렀는데 갑자기 엄청난 속도로 후훌후뤃ㅇ후ㅜ후훌훙후훅ㅎ 하고 내려가더라고요... 근데 옆에 있는놈이 계속 내려가면서 아시발존나무서워응엉헣헝어어어어엉헣ㅎ 하면서 시끄럽게 굴다가 어느 순간 목소리가 안들려서 보니 없는거에요... 그순간 옆에서 다른 친구가 야 시발 ㅇㅇㅇ 떨어졌어 하는데 무서워서 확인도 못하고 눈 질끈감고 1층까지 내려와서 내렸다가 나와서 앞에 가든같은데 돌아다니는데 그 꿈에서 갑자기 장면 끊겼다가 어느샌가 다른 장면으로 넘어가는거 있죠? 그렇게 됬는데 .... 다시 그 침대더라구요. 이번엔 혼자고... 그래서 엘레베이터 한번 더 타면서 내려왔어요. 그 엘레베이터가 꿈속이라고 탔다가 띵 하고 1층오고 그런거없이 레알 생중계로 진짜 10몇분동안 계~속 공포느끼면서 내려간거같아요...엄청난 속도로... 얼마나 무서웠냐면 2번째 엘레베이터 탈 때 어쩔 수 없이 타야되니까 앞에서 계속 고민하다가...후... 그래 군대입대한다고 생각하고 타자....하고 비장한 각오로 탔던 기억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