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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 응아관련 글을보다 오버랩된
게시물ID : poop_63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26남자사람
추천 : 0
조회수 : 24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08 21:37:09
아마 올해 초였지 회사를 그만 둔다는 생각을하며

설득하러온 동기들과 술과 고기와 음악과 여흥으로

일주일을 보내고 반차+연차라는 어마어마한 스킬을 시전하여

집으로 와서 한숨때리고 있었지

갑자기 꿈에서 길바닥에 긴 동파이프를 보며 직업생각이아닌

아 저만한 똥을 싸고싶다는 생각이들어서 별안간 자세를

취했지 이때 갑자기 내가왜 동파이프를 보며 직업생각이 나지

않았을까 내가왜 바지를 안입고있었을까 두가지 생각이

교차하며 아 꿈이구나 생각하는 순간 이미 힘이들어가기

시작한 괄약은의 풀림이 느껴지며 눈을 떴지

그 순간 난 신기하게도 바지를 벗은상태였고 '아 ㅅㅂ ㅈ됐다'

라는 일말의 함성과 함께 화장실로 직행하자마자

관우가 화웅을 상대했을때 차기식기전에 돌아왔듯이

변기에 한기가 가시기전에 한 합 에 거사를 마치며

평소 집에서 속옷을 입지않는 내 신념이 이제서야 열매로

나타난 여운을 느끼며 전역할때의 아쉬움과같은 무언가

찝찝한 기분을 뒤로하고 일어나 전장을 살펴보니

마치 바다위 빙산이 '난 일각일 뿐이다' 라며 새촘히 고개를

들고있듯이 고요한 물위로 갈색의 한조각이 수줍게

모습을 드러내고 투명한 물아래는 배수구까지 길게 연결되어

꿈속에서의 동파이프가 예지몽이였음을 느끼며 물을 내렸으나

전장의 결과는 참혹하였는지 쉽게 떠내려가지 않았고

수차례 반복 후에 결국 보이지않는손 으로 해결할 수 없음을

인지하고 정부에 관여가 필요함을 느끼며 3M 장갑을 3겹을 끼며

보이는손을 출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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