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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의 솔로몬드립 그 이후 서점 상황
게시물ID : readers_63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ollectTheQi
추천 : 6
조회수 : 81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2/16 19:18:18

네, 오늘은 EBS 수능특강 외국어영역 B형을 사러 서점에 갔는데

B형은 문이과 안가리고 보는 거라 그런지 책이 다 팔리고 없더군요...

그래서 다른 책이나 사서 읽을라고 서점을 돌아다니는데



지만원이 솔로몬드립을 치면서 헛소리를 해대던 책이 진열되있었던

정치사회 베스트 책이 쌓여있는 곳입니다.


근데 지금은



책이 사라짐???

오오오?????




근데 컴퓨터로 검색해보니 책은 있다고 하는데

책이 안보이네요

어딘가에 파묻혀있나봅니다.

그래도 불쏘시개 하나가 자취를 감춰서 다행...



...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사 관련 책 진열장엔 더럽게 두꺼운 불쏘시개가 아직도 놓여있습니다.

근데 두꺼운건 둘째치고 비싼데다가 위서로 판명나서 그런지

잘 안팔리나 봅니다.

근데 환단고기 핸드북이 있다는 게 호러.



그리고 이것은 정치사회 베스트 진열장 구석에서 발견한

새로운 불쏘시개입니다

저자도 저자지만

요즘은 종북드립만 나오면 믿을수가 없어서

페이지를 넘겨보았죠.

그런데...



유시민 한명숙 문재인씨를 종북으로 몰아가는

뻔뻔함!!



종북감별 퇴치법이라는 별 희한한 항목도 다 있군요

그래요 종북주의자는 마땅히 욕을 먹어야 하지만

수구 인사들 눈밖에 난 사람들은 죄다 종북으로 치부하는 건

무뇌충보다 못한 짓인것 같군요






하하하 요즘은 나이를 거꾸로 먹는 사람들이 많네요.

비록 오늘 EBS 외국여영역을 못사서 영어공부가 시망하게 생겼지만

교재야 나중에 사면 되는거고

지만원의 불쏘시개가 일단 시야상에서 사라진 것과

위의 이 책을 제가 구석진 곳에 치워놓았다는 사실은

아주 약간의 위안이 되는군요


서점에서 불쏘시개가 사라지는 그날까지

양서를 읽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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