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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게시물ID : gomin_8469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obaltA
추천 : 2
조회수 : 27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9/25 20:40:17
아직 중3 인 여학생입니다.
지금 이글 시험 망쳐서 올리는 것 같다구요?  ㄴㄴ
시험 뿐만 아니라 지금 모든것에 억울해서 올리는 겁니다.

저는 지금 미술 회화를 공부하고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그림 그리길 좋아해서
초1때부터 미술학원에 다녔지요
잘 그리진 못해도 오래 그림을 그린만큼
미술에 대한 제 애정은 다른 사람보다 각별했습니다.
앞으로도 미술계로 갈 작정이었지요
그런데, 일은 중학교를 진학하면서 터졌습니다.
초등학교와는 차원이 다른 교육.. 저는 적응하지못했습니다.
초등학교땐 혼자서 공부했다지만...중학교는 아예 이해부터가 안됩습니다
제가 머리가 나쁜건가 자책도해보고..
점점 성적은 떨어졌고, 게다가 엄마랑 싸우기시작했습니다.
엄마는 항상 공부하려고 맘 먹으면 뭐라하기 시작했고..
저는 점점 공부하기가 싫었습니다.
그리고 3학년때부턴..
이유도 없이 아빠한테서 전화가 오더니
부진아,  버르장머리 없는것, 
너 내 자식아니다

너 같은거 우리도 키우고 싶지않아라는
라는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이런 말 듣고 안 빡칠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점점 저는 반항심이 들어 삐뚤어졌고,
가족이랑 이제 말도 별로 안합니다.
제가 문제가 있는것같다구요?  ㄴㄴ
항상 제가 입만 열면 싸우는데, 
저는 항상 장래얘기밖에 안했습니다.
그런데 마구 비웃더군요.
저는 갈수록 이런 가족이 싫어집니다.
그런데 미술은 하고십고..
공부는 안되고..학원도 안가요 미술학원 빼고.
어떻게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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