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에 파가니라는 작은도시에서 근 한달을 보내고 로마로 이동했었는데
나폴리인 친구 집에 머물면서 편하게 다니다가 다시 배낭여행으로 돌아오니 너무 힘들더라구요.
로마에 가서 꼭 먹어야 할 파스타나 피자가 있냐고 물어보니까 적어줘서 시켰는데.. 별로더라구요;
저는 떡볶이나 만두를 엄청 좋아하는 분식파라 파스타나 피자 이름은 잘 기억을 못하는게 확실해요.
물론 그것만 기억못하는게 아니지만...
- 코때까리만큼 주지만 11유로 정도였던거 같아요 가격도 기억을 못해요. ㅈㄴ 지우개가 사나봐요. 일본애가 시킨건데 개인적으로 치즈구린맛을 싫어하는데도 이건 적당히 느끼한게 맛있더라구요.
- 역시 뭔지 몰라요. 그냥 먹었는데 아라비아따같은데 그건 아니고 디아볼라 맛이랑 조금 비슷했던거 같아요. 별로였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