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뜨고 있으니까 영어의 중요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바보들이 있다.

그러나 중국이 뜬다는 것은 제2 외국어로써 중국어의 가치가 올라갈 뿐이지

제1 외국어로써 영어의 중요성이 떨어지는 것은 전혀 아니다.

 

영어가 왜 중요한가? 그 이유를 간단히 설명하겠다.

1.영어를 모국어 또는 공용어로 쓰고 있는 나라는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싱가포르,홍콩,아일랜드,인도,필리핀,말레이시아 등등이다.

이 나라들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막대하다.

 

2.세계 모든 나라들이 제1외국어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이말인즉슨, 어느 나라든간에 좀 배웠다 하는 사회지도층은 영어를 어느 정도 구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물론 세계에서 영어 못하기로 손꼽히는 한국과 일본은 예외지만, 어느 나라든간에

그 나라의 과학,기술,경제,사회,문화계를 이끌어 가는 주요인사들은 영어구사력이 어느 정도 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또 어느 나라든 해외관련 업무를 하는 인력들은 영어를 구사한다. 중국에 가도 해외관련 업무를 하는 중국인은 영어를 구사하는 중국인이며, 러시아에 가도 해외관련 업무를 하는 러시아인은 영어를 구사한다. 즉, 세계 모든 나라의 핵심인력들이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언어다.

 

3.거의 모든 중요한 학문적 결과나 출판물이 영어로 번역된다.

세계 거의 모든 나라에서 만들어지는 학술서적, 논문이 영어로 번역된다.

또 세계 거의 모든 나라에서 만들어지는 서적 중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서적들은

모조리 영어로 번역된다. 서적의 해외진출시 중국어로 번역되는 책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지만 영어로 번역되지 않는 책은 단 한 권도 없다.

 

4.거의 모든 정보가 영어로 되어 있다.

세계에서 발생하는 거의 모든 중요한 정보가 영어로 되어 있던지 영어로 번역된다.

인터넷에서 영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막대하며,  세계 거의 모든 언론매체들이 자국어와 영어 기사를 병행하여 발행한다.

 

5.UN, WHO, IMF 등 모든 국제기구에서 영어를 공용어로 쓰고 있다.

 

로컬라이제이션(Localization)을 위해선 해당국의 모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인력이 필요하다.

중국에서 사업을 하려면 중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인력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글로벌라이제이션(Globalization)을 위해선 반드시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인력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영어 잘하는 사람만 잘하면 되지 

영어가 국가경쟁력과 무슨 관계가 있냐는 사람들이 있다.

이야말로 글로벌감각이 형편없는 사람들의 생각에 불과하다.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많을 수록 

기업들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수 있는 인력을 쉽게 고용할 수 있고

이는 돈 많은 대기업들 뿐만 아니라 작은 기업들도 쉽게 영어를 구사하는 인재를

쓸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또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 수록 더 많은 사람이

국제무대로 진출할 수 있다. 단지 국내라는 좁은 틀에서만 활약하던 사람들이 더 많이

해외 무대를 상대로 일할 수 있다.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국내 기업이

더 쉽게 해외로 진출할 수 있고, 더 많은 인력이 해외에서 활약할 수 있는 것이다.

또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 수록

해외 기업들이 국내에 진출하기 쉽게 되어 더 많은 해외자본이 국내에 진출할 수 있다.

또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 수록

사람들이 쉽게 해외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더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은 더 많은 경쟁력을 얻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국적기업들이 왜 홍콩과 싱가포르에 사업본부를 두는지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가 갈 

것이다. 싱가포르 같은 경우엔 세계 모든 기업들이 동남아 진출의 거점으로 삼고

사업본부를 두고 있다. 이는 싱가폴의 경쟁력의 원천이다.

네덜란드 같은 경우도 영어구사능력이 많기에 수 많은 다국적기업들이 진출하고 있으며

국가경쟁력의 원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