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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숲
게시물ID : today_635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의오징어
추천 : 3
조회수 : 24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0/06/08 00:43:30
어차피 어디 알릴데도 없고 여기 질러야지

무슨 다 큰 어른이나 되어서 나이도 20-30대도 아니고 40이 넘은 사람들이.. 남의 뒷담이나 하고 사는지 난 의문이다

그래 뭐 지들끼리 하는거야 그렇다 쳐...

왜 굳이 그걸 자랑하듯이 단카방에 떠드냐고...

척봐도 누구랑 사이 안좋아서 나 누구 욕했다는거 티내는거 같던데...

내가 믿고 의지하던 그 사람도 뒷담화를 숨기기는 커녕 똑같이 그래서 재밋었다 그러고 있으니 정말 정내미가 팍팍 떨어진다

나도 그 뒷담화의 주인공 누구인지도 대충은 알겠고 그 사람이 맞다면 나도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지만서도

그래도 대놓고 뒷담화한걸 얘기하는건 좀 아니지 않나..?

이젠 그 뒷담화 주인공이 불쌍해질 노릇이라 내가 감싸고 싶다

정말 단카방 지긋지긋하다... 저런 짓하는거만 빼면 퍼주기 좋아하는 참 어른 같지만..

어느 사람이든 이상한 점 있듯이 새삼 다들 똑같구나 싶다

나는 그냥 내 길을 가야지 내 가치관에 맞게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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