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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유인들한테 실망한거.
게시물ID : freeboard_6358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핫게익
추천 : 0
조회수 : 16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1/21 13:23:37

새벽에, 모 사이트에서


자기 여동생 몰카라면서 올라온 글을 신고하고싶다는 글이 베스트에 올라왔습니다.



그 글댓글들이 아주 대단하더군요.



그 글을 왜 읽었느냐, 그 사이트를 왜 갔느냐. 거기가서 노세요.



제가 과장해서 받아들인걸지도 모르지만.


제가보기엔


똥퍼오지 마세요로 밖에 안 보였네요.


그리고 결국 그글은 반대많이먹어서 삭제됬습니다.


그거 신고하려고 경찰서 갔더니,


첨부파일의 스샷이 있어야 한다더군요.


근데 원본글이 삭제되고, 부분적으로밖에 제가 못구해서


원본글 텍스트 전문과, 첨부파일중 일부사진만 얻었습니다.


그걸로는 신고가 다소 불가능하겠더라구요. 한 열댓장되는것중에 여섯장 정도밖에 못 찾았는데.




제가 하고픈말은 이거에요.



맞아요. 똥퍼온거. 베스트에 올라온글 쓰신분이 똥을 퍼온건 맞아요.


근데 그게 똥이면 그냥 피하고만 있나요?


왜 아무도 대처를 안 하려고 하는건가요.


네 저 오지랖 넓어요.


경찰서에가서도 내가 괜한 오지랖넓어서 남의일에 나섰나 하고


솔직히 민망하기도 했어요.



근데 나는,


누가봐도 잘못된 일인데 그걸 그냥 쉬쉬넘기면서


살아가는 그런사회에서 살고싶지가 않아요.




물론 요즘 괜히 나서면 피해보니까 말리는거 이해해요. 주위에서 말리는것도 이해해요


제가 오지랖 넓은것도 인정해요.


근데,



그래도 잘못된거잖아요.



내가 길가다가 누구한테 맞고있는데, 그걸 아무도 안 도와주면


난 어떻게 되는거죠?



그런 사회가 정상인거에요?


피해보니까 쉬쉬하고 넘어가야해요?



그런 사회를 누가 만든건데요.



우리의 인생 선배들이, 정치인들이 그렇게 만들었나요?



우리가 쉬시하니까 사회가 쉬쉬하는 사회가 되는건 아닌가요.



개인적으로 그사람 신고 못했다는거에 대해서 저 자신한테도 상당히 짜증나고,



오유에서 그저 쉬쉬하려고 하는 의견이 적지않다는걸 보고 또 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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