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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청계천에 은어가 돌아왔데요
게시물ID : humordata_6358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네바보오빠
추천 : 11
조회수 : 129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0/08/11 14:45:25
http://media.daum.net/society/nation/view.html?cateid=1067&newsid=20100811112806721&p=ned

은어의 생태 

은어는 연어와 같은 모천회귀어로 한해살이다. 바다에서 겨울을 난 치어는 강물과 바닷물의 수온이 엇비슷해지는 4월부터 강으로 소상한다. 은어의 성장속도는 놀라울 정도여서 하루에 1.5㎜, 0.37g씩 자란다. 6~8월 뜨거운 여름이 은어의 청춘기다. 강의 중류에서 20~28㎝ 성어로 자란 녀석들은 물줄기가 세찬 여울의 돌밭에 자리를 잡고 밤을 틈타 상류로 이동한다. 절기로 백로가 되면 강 하류로 내려와 자갈밭에 살란을 하고 짧은 생을 마감한다.

중국, 대만, 일본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한다. 물이 맑은 하천과 그 하구에 서식하며, 강 밑바닥에 자갈이 깔려 있는 곳을 좋아한다. 오염된 하천에는 살지 않는다. 주된 먹이는 돌에 붙은 조류이다. 산란기는 9∼10월이며, 여울이 지고 모래와 자갈이 깔린 곳을 번식장소로 택한다. 한 마리의 암컷에 여러 마리의 수컷이 몰려들어 몸을 비비며 소란을 피운다. 지느러미를 이용하여 모래와 자갈을 파내 산란장을 만들어 알을 낳으며, 알을 낳은 후에는 대부분 죽는다. 부화한 어린 은어는 곧바로 바다로 내려가서 육지와 가까운 근해에서 겨울을 지낸다. 이듬해 3∼4월이 되면 5∼7cm로 자란 은어들이 태어난 하천으로 거슬러 올라와 일생을 보낸다. 수명은 보통 1년이다.

청계천 지나 중랑천 지나 한강 지나야 바다인데 그럼 한강에도 은어가 있겠네 중랑천에도 은어가 있겠네? 
응 그런거니 기자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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