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1/02(月) 21:53:34.98 ID:Cw5zPpkd0 일단 어느 인격하고 결혼한거냐
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1/02(月) 21:54:04.50 ID:wmKySDRPO 새로 이사한 아파트 옆에 아내가 살고있었던 것이 시작
첫날, 인사 겸 과자를 들고 옆집에 인사를 하러 갔음 반대편은 빈집이어서 한쪽만 갔음 벨 누르고 좀 지나자 문이 열렸다 20전후의 여자가 불안해 보이는 표정으로 덜덜 떨면서 서있었다 “옆집에 이사온 >>1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아, 네, 미안합니다” “이거, 변변치 않지만..” “아, 감사합니다”
귀여워 보이는 사람이라 내심 대박 포즈였다ㅋ 근데 당황스러워 하는 것 같아서 큰일인데 하고 생각했다
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1/02(月) 21:54:16.14 ID:vyaYFZHX0 자세히
1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1/02(月) 21:55:35.20 ID:wmKySDRPO 그 아파트는 벽이 얇아서 종종 옆에서 말소리가 들리곤 했다 덜덜 떨던 그 여자도 역시 한창 때의 여자아이구나 싶었다
아파트는 낡아서 그런지 복도를 걷는 소리나 현관을 열고 닫는 소리까지 다 들리는 상태였다 며칠이 지나자 문득 깨달았다 옆집 여자는 매일 딱 정해진 시간에 쓰레기를 버리러 나가는 것 같았다
1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1/02(月) 21:56:37.10 ID:yYb/JWIV0 이중인격이 아니라 다중인격이라고 써있다는것은 적어도 3명 이상이라는 거네
1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1/02(月) 21:56:55.51 ID:wmKySDRPO 어느 날 아침, 내가 그 시간을 노려 쓰레기를 버리러 나가니까 역시 옆집 여자하고 마주쳤다 “안녕하세요ㅡ” “>>1씨네요, 안녕하세요” “매일 딱 이 시간이네요 쓰레기 버리는게” “아, 네 일과라서요” 갑자기 매일 이 시간에 어쩌구 하고 말하니까 옆집 여자는 의심스러운 얼굴이었지만 곧바로 이유를 알았나보다 전에 만났던 때와는 다르게 등줄기가 곧고 예리한 표정으로 시원시원하게 얘기했다 당시에는 인상이 다르구나, 정도 밖에 생각하지 않았다
1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1/02(月) 21:58:23.71 ID:wmKySDRPO 그 인상과는 다르게, 옆집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는 상당히 밝고 꺅꺅대는 목소리였다 다른 사람하고 얘기할 때는 신경을 많이 쓰는건가 싶었다
그 뒤로 눈에 띄게 만나는 적은 없었고 가끔 쓰레기 버릴 때 마주치는 정도였다 옆집 여자는 내 출근시간보다 늦게 출근해서 내가 돌아오는 것보다 빨리 오는 듯 했다 소리가 다 들려서 어쩔 수 없이 알게되었다 가끔은 외박도 하는가 싶었다
1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1/02(月) 21:59:10.16 ID:2ib9n4vE0 빨리 ㄱㄱ
1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1/02(月) 21:59:26.65 ID:wmKySDRPO 어느날 나는 드물게도 평일인데 쉬게 되었다 방 청소를 하고 점심 전에 장을 보러 나가기로 했다 출발하려다가 지갑을 놓고 와서 아파트로 되돌아갔다 그러자 옆집 사람과 마주쳤다
“안녕하세요~” “아~! >>1씨 였던가?” “네, >>1입니다ㅋ 학교에요? 아님 일?” “음~, 일? 일까나~?” “무슨 일 하시는데요?” “ㅎㅎㅎ 비밀ㅋ” 비밀이라고 말하면서 검지를 입에 대고 머리를 옆으로 기울이면서 윙크했다 솔직히 너무나도 섹시해서 깜짝놀랐다 동시에, 또 인상이 달라지네 이상한 사람이다 라고 생각했다
2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1/02(月) 22:00:39.39 ID:wmKySDRPO 며칠 뒤, 쓰레기를 버리다 다시 옆집 여자랑 마주쳤다 “>>1씨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1씨, 제 방, 시끄럽진 않나요?” “괜찮아요, 가끔 소리가 들리긴해요” “죄송해요, 조용히 하도록 할게요” “아니에요, 이쪽이야말로 시끄러워서 죄송해요”
2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1/02(月) 22:03:15.54 ID:wmKySDRPO 그날 밤, 옆에서 지금까지 가장 큰 소리가 났다 뭔가를 바닥에 내리치는 듯한 소리 바로 뒤, 옆집 여자의 울부짖는 소리가 들렸다 위험해 보여서 옆집에 가봤다 초인종을 누르자 잠시 뒤 옆집 여자가 나왔다
“저기, 굉장한 소리가 났는데 괜찮아요? “죄송해요, 괜찮아요" “뭔가 필요하시면 도와드릴 테니까 말해주세요” “예, 감사합니다” 매일 보는 예리해 보이는 여자였다
2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1/02(月) 22:04:37.85 ID:wmKySDRPO 다음날 아침, 꽤 이른 시간에 옆집에 아이 우는 소리가 나서 잠을 깻다 상당히 심각하게 울고 있었다 무슨일인가 싶어 듣고있으니 울음소리가 멈췄다 곧바로, 보통 여자의 비명이 들렸다 목소리가 갈라질 정도로 심각한 비명이었다 역시나 걱정이 되서 옆집에 초인종을 눌렀다 몇번을 울려도 아무도 나오질 않았다 문고리를 돌려보니 잠겨있진 않았다 미안하지만 멋대로 들어갔다 거실에도 침실에도 옆집 여자는 없었다
2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1/02(月) 22:06:20.19 ID:wmKySDRPO 화장실 문을 여니 샤워기에서 물이 나오고 있었고 바닥이 빨겠다 옆집 여자는 알몸으로 욕조에 쓰러져 있었다 어디서부터 피가 나오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피투성이였다 옆집 여자에게 목소리를 걸어보고 일으켜봤지만 반응이 없다
역시 다른 사람들도 눈치를 챘는지 몇 명인가 달려나왔다 구급차를 부르고 피가 나오는 곳을 찾았다 역시나 손목이 깊게 베어져 있었다 수건으로 손목과 팔을 묶었다 조금 지나자 구급차가 도착해서 옆집 여자는 병원에 실려갔다 그때, 탈의실 바닥에 사용된(*-_-*) 콘돔이 버려져있는걸 봤다 구급대원이 보호자분은..? 하고 말하니 주민들 모두 도망가버렸다 결국, 최초 발견자라는 것으로 내가 가게 되었다
25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1/02(月) 23:40:48.81 ID:e3SrTx1k0 >>26 진지먹자면 손목을 그어도 수혈 할 정도로 출혈하는건 불가능함ㅋ
44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1/03(火) 01:09:20.09 ID:LUga7HZD0 >>253 손목 긋고 물에 담그면 대량출혈이 되긴한다 보통은 치명상
2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1/02(月) 22:09:40.43 ID:wmKySDRPO 구급차에서 발견 당시의 상황과 평소 행동에 대해 질문받았다 알고있는 대로 말하고 병원에 도착했다 수술을 끝내고 병실에서 수혈을 받고있는 옆집 여자의 옆에 앉아있으니 간호사가 생명에 지장은 없으니 돌아가도 된다고 말했다 또, 부모님께 연락은 안하냐고 물어봐서 난 그냥 옆집 사람이라고 대답하니까 곤란한 표정을 지었다 옆집 여자가 의식을 되찾으면 연락한다고 연락처를 물어봤다 폰번호를 가르쳐주고 아파트에 돌아왔다
누군가 옆집 여자의 집 문을 잠가놓았나 생각했더니 문이 열려진 그대로였다 냉정한 사람들 같으니
3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1/02(月) 22:11:25.13 ID:wmKySDRPO 옆집 여자한테는 미안하지만 방에 들어가 열쇠를 찾았다 열쇠는 벽에 걸려있어서 바로 알 수 있었다 슬쩍 방을 둘러봐 부모님 연락처를 찾았지만 이렇다할 것은 없었다 서랍 같은데는 역시 찾아보기엔 그랬다 탈의실엔 역시나 콘(*-0-*)돔이 떨어져있어 복잡한 기분이었다 여자의 집 문을 잠그고 나는 일을 하러 갔다
점심 전에 병원에서 연락이 왔다 옆집 여자가 눈을 뜬 것 같았다 그런데 본인은 무슨일이 일어난건지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다 덧붙여, 자해가 있었던 걸 봐서 정신과치료를 받는게 어떠냐고 했다 일이 끝나는 대로 병원에 가겠다고 말해뒀다
3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1/02(月) 22:13:12.06 ID:wmKySDRPO 저녁, 다른 간호사에게 불려 옆집 여자에게 갔다 아무래도 며칠 입원하게 된 것 같다 부모님은 안계시고 친척한테 용돈을 받아 생활하는 듯 했다 본인이 그렇게 말했나 보다 병실에 가지 않고 면회실에서 옆집 여자와 면회했다 “미안해요 멋대로 방에 들어가버려서” “아, 아닙니다…” “문은 잠가놨어요 병원에 맡겨둘게요” “아, 네… 죄송합니다” 처음 봤을 때처럼 떨고 있었다
며칠 입원을 하고, 옆집 여자는 돌아왔다
3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1/02(月) 22:14:20.05 ID:wmKySDRPO 그날 밤, 옆집 여자의 집에 가봤다 “신세를 지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아니에요 그것보다 몸은 괜찮아요?” “예, 이젠 괜찮아요 감사합니다” “자기 몸은 소중히 해야되요”
그날 이후로 전과 같은 생활이 되었다 가끔 만났을 때의 얘기는 좀 늘었다
어느 날 슈퍼에서 옆집 여자랑 마주쳤다 저녁 장을 보던 중에 여자가 어깨를 때렸다 “>>1씨지? 뭐해? ㅋㅋ” “아 옆집씨(이름이 없엉) 저녁 먹을거 장보러 왔어요” “ㅇㅇ 저녁은 뭐먹게?” “덮밥이나 만들까 하는데”
고개를 갸웃 하는게 흠칫할 정도로 귀여웠당
4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1/02(月) 22:16:15.27 ID:wmKySDRPO 그러자 옆집 여자가 덮밥 먹고 싶다고 말을 꺼냈다 “만들면 조금 드릴까요? “아냐 >>1씨의 방에서 같이 먹장 ㅎㅎ” “뭐 그것도 괜찮겠습니다만;;” “그럼 같이 장봐여~!” 평소처럼 가라앉은 분위기가 아니라 의도적으로 귀엽게 보이도록 하는듯 했다
돌아오는 길, 손을 잡자고 하더니 반 강제로 손을 잡았다 내 방에 도착했다 내가 밥을 준비하는 동안 옆집 여자가 샤워 하고 싶다고 했다 “샤워하는 동안 만들어 놓을게요” “그게 아냐, 같이 샤워하자~” “안되여 ㅋ” “응? 좋잖아?” 끌어 안고는 부탁하기 시작했다
5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1/02(月) 22:18:28.41 ID:wmKySDRPO 순간 흔들렸지만 역시 뭔가 마음에 걸렸다 상대는 자살미수를 했던 사람이다 옆집 여자의 어깨를 밀어내고 화를 내니까 머리를 잡히고 키스당했다 갑자기 혀가 들어와 당황했다 “그만해요” “왜? 오랜만인거 알고있어ㅋ” “이런건 남자친구한테나 해주세요” “>>1씨 역시 딱딱하네, 설마 동정? ㅋㅋㅋ” “당신과는 관계없습니다 돌아가주세요” “헐 레알 동정인듯 ㅋㅋㅋㅋㅋㅋㅋ” “돌아가” “재미없기는ㅡㅡ” 옆집 여자는 날 욕하면서 돌아갔다
52: 忍法帖【Lv=40,xxxPT】 :2012/01/02(月) 22:19:06.20 ID:rruIcW5/0 잠깐만.. 그 여자가 >>1이라는 것도 있을 수 있네
6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1/02(月) 22:24:56.08 ID:wmKySDRPO 그날 밤, 집에 들어오고 좀 지나자 옆집 여자가 왔다 손에는 파일이 들려있었다 방에 들어와 테이블을 마주하고 앉았다 차분한 목소리로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만… 하고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자신은 해리성 동일성 장해이다 ・떨고있던 것이 원래의 인격(주인격) ・최근 주인격이 제대로 말한 것은 의사와 나한테뿐 ・덮밥때의 사건에 대해서는 주인격은 모르고있다 ・슈퍼에서 무시당한 것으로 주인격은 상당히 쇼크를 먹었다 ・자살 미수를 한것도 있고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로 두고싶지 않다
7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1/02(月) 22:27:13.04 ID:wmKySDRPO 정중히 진단서까지 가져와 거기다 인격이 바뀌는 것까지 보여줬다 그때는 엄청 나쁘게 봤던 것으로 기억한다
며칠 뒤, 어떤 곳에 같이 가자고 했다 따라가니 작은 정신병원이었다 환자가 몇 명 대합실에 있었지만 옆집 여자는 접수를 뚫고 안으로 들어갔다 방안에는 원장선생이 있었다 “선생님 전에 말한 분이에요” “아, 그 사람인가 자네는 옆에서 쉬고 있어요” 옆집 여자는 옆방으로 들어갔다
원장이 옆집 여자에 대해서 말해줬다
몇 년 전에 진단했다 원인은 정신적 쇼크 각각의 인격에 대해 접촉하는 방법에 대해 등등 참고로 이때 최저 12명이 있었던 것 같다
7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1/02(月) 22:29:14.25 ID:wmKySDRPO 솔직히 엄청난 민폐였다 조금씩 옆집 여자의 신세를 봐주는 쪽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기분이 들었다 진짜로 싫어서 어떻게 도망갈 방법을 생각했다 이런거 일반인이 말려들어도 괜찮은가 싶었다
원장선생이 말하길 치료를 하는게 아니라 이해자로서 옆에 있어줬으면 한다 옆집 여자는 나에 대해 더 알고 싶다고 생각한다 옆집 여자에게 그것은 드문일이다 라는 듯
7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1/02(月) 22:30:31.17 ID:iSZOAaMz0 해리성 인격중에 한명은 변태가 있다 내 여친도 그랬다
8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1/02(月) 22:30:58.66 ID:wmKySDRPO 긴 이야기였지만 요약하면 좋은 이웃으로 있었으면 좋겠다 기분나빠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 라는 것 인듯하다 하지만 역시 귀찮다고 생각했다
얘기가 끝나고 원장선생이 옆방에 가자 옆집 여자가 돌아왔다 처음 봤을 때처럼 덜덜 떨면서 내 앞으로와 잘 부탁 드립니다 하고 손을 내밀었다 어쩔 수 없어 손을 잡자 옆집 여자가 놀라 얼굴을 들었다 옆집 여자의 웃는 얼굴을 그때 처음으로 봤다 지금까지 중에 가장 좋은 표정이었다고 생각했다 그 미소만으로 옆집 여자한테 반했던 것이다
20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1/02(月) 23:11:19.38 ID:wmKySDRPO 다른날, 이번엔 B가 왔다 B와 D는 좀 닮아있다 야한 쪽이 B다 “>>1씨말이야 자주 셔츠입고있네 “별로 옷이 없어영” “흐음.. 나 알아? ㅋㅋ” “D씨?” “B입니다~” 머리를 끌어당겨져 키스를 받고 혀가 들어왔다 “으아…” “너무 많이하면 A가 화내니까 ㅋㅋㅋㅋ”
그때는 계속 B였다 왜 그렇게까지 변태인가 물었다 남자를 가지고 노는게 재미있다는 것 같다 덧붙여 기분도 좋고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자살소동 때 탈의실에 있던 콘돔은 B의 소행 남자랑 하고나서 남자가 돌아가고 주인격으로 바뀌면 콘돔을 보고 쇼크를 먹는다 충격 받을 일이 있으면 E라는 인격이 전부 받아들인다 E에게 어느 정도 충격적인 것들이 쌓이면 C가 자해를 해서 끝내는 듯하다
C가 자해를 한다 고통으로 아이 인격인 F가 울기 시작한다 F가 진정되면 주인격이 나와 피를 보고 비명을 지른다 쇼크로 실신
24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1/02(月) 23:38:10.09 ID:NeQC8rJz0 >>244 머릿속에서 회의 같은 것을 한다고 들은 적이 있음 脳内会議みたいなことするって話を聞いたことあるよ
226: ◆/l.OVi.t7. :2012/01/02(月) 23:23:37.26 ID:wmKySDRPO 일단 그러하다
B가 말하길 지금까지 경험한 사람수는 6명 특정 사람들로 돌아가며 순번이 있는듯
옆집에 교회 관련해서 사람이 왔던 적이 있다 그게 상당히 끈질겼던듯 그날 저녁 때 A가 왔따 A는 뭔가 지친 표정 물어보니 공격적인 인격인 G가 교회 때문에 상당히 빡쳐있는듯 A는, 오늘은 저녁 안먹는게 낫다고 말했지만 나는 괜찮다고 같이 먹자고 했다 그러자 역시 G가 나왔다 테이블을 끼고 마주보고 앉아있었는데 갑자기 젓가락을 던졌다 “아!! 뭔데 그새끼들은!!” “G씨?” “시끄러 맞는다” “그만해요” “ㅆㅂ” 결국 맞았다 근데 어차피 여자애라 별로 아프진 않음
25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1/02(月) 23:42:31.96 ID:X8zvq5ao0 혼자서 12명 공략은… 쩐당
26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1/02(月) 23:46:06.52 ID:cPi1eW3F0 다중인격이란건 맘대로 인격을 바꿀 수 있는건가 그것도 정보교환이나 회화도 되고?
26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1/02(月) 23:47:03.43 ID:wmKySDRPO 쉬는날 옆집 여자는 외출했다 B였던걸 생각하면 너무 힘들었다
점심때를 지나 누군가 엄청난 기세로 초인종을 울려댔다 G였다 제법 급한듯 큰일난듯한 분위기였다 “아 ㅆㅂㅆㅂㅆㅂ” “무슨일 있어요?” “ㅆㅂ 조땟다고” 내 머릴 때렸다 “아ㅡㅡ^;” “으~!!” “왜그래요 갑자기” “아파! 아프다고!! 뭐야 이게!!”
G는 지금까지 아픔을 느끼지 않았나보다 그런데 오늘 빡쳐서 방해되는 자전거를 걷어차니 다리가 아팠다고 한다 처음으로 아픔을 느낀 G는 상당히 허약해졌다 좀 귀여웠다
27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1/02(月) 23:49:57.66 ID:21j2S/QQ0 >>262 들은적 있어 트라우마의 원인이 폭력에 있어서, 고통을 느끼지 않는 인격이 있는 대신 고통을 전부 흡수하는 인격도 있다는 듯
27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1/02(月) 23:52:26.80 ID:tAL7rAgb0 >>270 자세히 말해봐 기억하는 한도내로 괜찮으니까
28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1/02(月) 23:59:37.28 ID:21j2S/QQ0 >>272 미안 초등학생때 티비에서 했던 얘기라 기억이 별로;; 암튼 쇼크나 고통 같은 마이너스한 것들을 전부 흡수하는 인격이 있다는 것 즉 >>1이 말하는 여자같이 B가 즐거운 것만을 경험하고 G가 고통을 느끼지 않고 화만내며 공격하는 그런 그런 인격의 뒤에는 F처럼 다른 인격이 받을 고통같은걸 전부 부담하는 인격이 있는듯
van der Kolk (1996)는 심적외상에 관한 해리현상의 진행을 연구해 일차해리 이차해리 삼차해리의 순으로 진행된다고 했다 일단 일차해리에서는 압도적 공포에 의해 지각이 파편화되고 이차해리에서는 이인증이나 현실감의 상실이 나타나 아픔이나 고통의 감각이 소실되며 마지막 삼차해리에서는 외상적체험을 부담하기 위해 다른 자아상태가 나타나 이 시점에서 구체적인 해리성장해의 임상상을 모두 나타내게된다 위키에서 찾았는데 이거같다
30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1/03(火) 00:12:30.90 ID:8MfnpCzT0 >>301 그거네 ㅇㅇ 역시 그런 인격이 있는건가
27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1/02(月) 23:54:53.78 ID:/B53dHBY0 이런건 모든 인격이 각자의 것들을 알고있는거야?
29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1/03(火) 00:01:46.00 ID:L7IDVMQk0 >>275 주인격의 기억은 거의 흘려지지만 다른 인격들은 의도적으로 주인격에게 기억이 가지 않게 하거나해 자신만의 기억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도 있고 쇼크를 주고싶지 않아서 라는 것도 있고 머릿속 회의는 성질 나쁜녀석이 자고있는 동안 한다던가
27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1/02(月) 23:54:57.01 ID:9MsED+DB0 아니 왜 나한테는 성실한 인격이 나오지 않는걸까
36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1/03(火) 00:43:22.91 ID:GBG7fls8O 주인격과 몸을 맞대고 있을 때 B도 잘 나오지 않게됬다 조금 지난 뒤, 주인격이 엄청나게 울었었다 왜 울고있는지 자신도 모르고 울었다 나중에 A가 가르쳐주었는데 C가 없어진듯하다 자해를 했던때의 기억과 기분이 주인격을 울리게한 것이 아닌가 하고 말했다
그때쯤, 나는 전근을 가게 되었다
37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1/03(火) 00:46:01.73 ID:QBUgxO7T0 누가 인격좀 정리해봐
38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1/03(火) 00:51:01.42 ID:agw7ATZE0 >>372 주인격 덜덜 떠는 A 쓰레기 버리는 예리한 B 섹시 변태 C 자해 D 그냥 여자아이 같은, 연애상담을 해줌 E 스트레스 감당 F 로리 G 폭력
이상입니다 직접 번역했구요 글이라 하기엔 2ch번역자료가 대체로 유자게에 올리는 것같아서 유자게에 올립니다 어제 자기전에 읽은건데 재미있어서 번역해봤습니다 즐겨주시길 바래요 ㅠ 중간에 수위조절이 좀 어려웠는데 너그러이 이해 부탁드립니다 첫번역이라 여러분들이 읽으시기에 어떨지 모르겠네요 혹시 2ch번역 잘하시는분 개선점 좀 가르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오유는 html이라 어떻게 글자색을 넣어야 할지 모르겠네여;; 일단 워드로 쳐서 복붙했는데 글자에 색이 없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