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당시 수술이막 끝나서
오른쪽 손목이 감각이없고
깁스하고 
누워서 할게없는데
뉴스에 고밤소나를 준다던거임.!

안되!!

병원에 컴터를찾아보자
하고 병원 구석구석찾아봤지만
안보임.. 

하..할수없다...

피씨방으로가자!

하고 미친듯이 주변피씨방을 찾고
갔는데

계단이ㄷㄷ

왜피씨방이3층에있는거죠....

그것도 대리석계단

미끄러워....

거기다 링거맞고있는데

왼속으로 들고 낑낑거리며올라가서

"(개뿌듯한 얼굴로)두시간이요"

알바가 날 이상한눈으로보지만

내 머릿속엔 오직 고밤소나임

♥♥

컴을 켜고

오른손에 깁스를 품

아직 수술자국에

손이 절여왔뜸..

하지만 고밤♥

로그인을 하고

할게없어서

ai전을 하기로했습니다.

(랭겜돌리다가 혹시나 수술한거 터져서

 트롤되서 리폿받는 두려움이...)

게임에 들어가서 상점할아부지를 보자마자

아픔이 사라짐...

신나게 2시간끝나고

다시 병원 응급실갈때

고밤소나를 받는다는 기쁨과 아픔에

잠을 못잤다고하죠ㅎㅎㅎㅎ




고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