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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은 송포유. 직접 봤습니다.
게시물ID : star_1888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켜라잇나우
추천 : 4/13
조회수 : 919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3/09/26 03:24:36
송포유 송포유 말이 너무너무 많길래 찾아봤습니다.
 
3부작이더군요.
 
올라온건 2부까지.
 
2부까지 다운로드해서 적당히 스킵해가면서 봤습니다.
 
글... 쎄요
 
제가 피해자 입장에 서보지 못해서 일까요...?
 
아니면 제가 모든 정황들을 이해하지 못해서일까요.
 
많지는 않지만 오유에 글을 올릴때마다 말씀드렸듯이 저는 이제 26살의 대학생입니다.
 
이건 옹호글도 아니고, 딱히 분쟁을 일으키려는 글도 아닙니다.
 
(이렇게 말씀드렸을 때, 댓글에 아마 그럼 다 반대분위기가 팽배한데 뭣하러 오유에 글을 올리느냐 라는 말이 달릴 수 있을것같습니다만..
너무 말이 많아서 보고난 소감을 적고 싶었습니다.)
 
탈선하는 아이들이 모여있는 학교..... 라고 하는데
 
문신도 했고, 어린나이에 담배도 피고. 말은 거칠고..
 
보면서 내내 불편하긴 했습니다. 편집 많이 했을것 같구요. 참 좋은면만 보여주려고 많이 애썼다 싶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뭐 사람마다 다른거지만..
 
제 친구들중에도 고등학교 당시 중학교 당시 놀던 친구들, 상당히 많습니다.
 
그렇게 무서워서 피해다니던 녀석들인데.
 
담배피러 쉬는시간마다 화장실에 들어가서 그쪽 화장실은 시비걸릴까봐 쳐다도 안봤었는데
 
막상 고3때 어쩌다 한녀석이랑 친해지고나니까.. 든든하더라구요
 
아 오해하시면 안됩니다. 저놈이 내 빽 봐주니까 이런거 아니에요.
 
그냥 따뜻합니다. 무식하게 달려들고 쉽게화내고 입도거칠어도 친구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챙겨줍니다.
 
그거 하나는 최고인 녀석들이었어요.
 
지금 보면 다들 조금 이르다면이르게 결혼들을 하고있습니다.
 
지금은 그만 뒀지만 가게를 하면서 자주 보게된 친구들도 와서 말 한마디나마 더 따뜻하게 해주고 챙겨주는 녀석들입니다.
 
저는 좋은 인상을 제 친구들에게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크게 나쁘게 보이진 않았습니다.
 
급이 다르지 않냐구요..
 
사람마다 다르겠죠. 저는 제 친구들을 아니까 그런말을 하는거고. 피해자 이신분들도 피해를 당한적이 있기때문에
 
이 글에 격노하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 요즘 오유를 보고있노라면(저는 친구가 재밌다고 해서 들어왔다가 요즘 습관처럼 들어옵니다)
 
너무 거세다 싶을정도로 몰아치는 성향이 보입니다.
 
분명 수많은 오유저분들중에도 친구중에 많이 놀던 친구분이 계신분들도 있을테고, 피해자분도 있고, 어쩌면 가해자도 있을지 모릅니다.
 
저는 너무 이상주의자 인걸까요. 딱히 구제받아야할 이유가 없는 친구들을 옹호하는 글로 보일가능성 농후하겠네요
 
지금 다시 읽어보니 옹호 성향이 강하게 보이긴하네요 ㅋㅋ
 
제 얘기는 저는 그렇습니다 에서 끝나는것이 아닙니다. 그럼 이런 글을 쓸 이유도 없겠지요.
 
사서 욕먹는 걸 즐기는 타입은 아닌지라.. ㅎㅎ
 
너무 편하게 남욕을 할수 있는 세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보고 있자니 뭔가 웃으러 들어온 사이트에서 뭐하길래 이렇게 욕을 먹지 저 프로그램은 하는 의문이 드는것도 재밌구요.
 
갱생이라고 하기도 뭐하고, 의도만 따지고 보면 흥미롭고 자극적인 소재를 건드려 아이들을 더 건드려 놓은게 아닌가 싶은 프로그램입니다.
 
아이들의 죄는 자신들이 후에 절제하지못하고 범법을 하게되면 법이 심판할겁니다.
 
그 전까지 그 아이들과 직간접적인 연관이 없으신분들이라면, 없는 자리라고 그들을 도발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그렇게 욕하고 질타해도 아이들은 변하지 않습니다.
 
깨달을 아이들은 깨닫겠고 아닌 아이들은 그렇게 살아가겠죠.
 
그런 욕을 먹을만한 이유가 닥치지 않는 이상, 아이들이 아닌 그 아이들을 흥미와 자극적이라는 이유로
 
프로그램제작을 한 방송사와 제작진을 욕하는게 우선이라는 생각입니다.
 
아이들은 놔둡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제 친구들도 지금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친구들 많습니다.
 
소문으로 어깨에 힘주고 다니는 친구들도 아직 있다는 얘기도 듣긴 한것같은데...
 
아무튼 차릴놈은 차리고 못차릴 놈은 못차립니다.
 
아직 아이들의 미래는 모릅니다.
 
아이들에게 욕하지 마세요... 차라리 피디를 욕하세요... 보니까 그게 망할것이더만....
 
아, 좋은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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