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꼭 만8개월 된 여아 에미입니다.
아기가 발달이 느린 편이라 엊그제부터 슬슬 기어다니기 시작하네요.^^(조산이라, 예정일 기준으로 여유있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움직임이 많아지다보니 자연스럽게 생활용품들에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고 있어요.
중고거래하신 분이 주신 딸랑이세트(5,6가지)
치발기 3,4개 바스락소리나는 헝겊책몇종류와 애플비 무당벌레책 등을 여태 요긴하게 잘 가지고 놀았습니다.
쏘서는 연말부터 잘쓰고 오늘 반납했구요.
아기체육관은 더 어릴때는 바운서에 앉혀서 앞에두면 누르고 잘 놀더니 요새는 별관심을 안보이네요.
근데 왜! 저 많은 제 장난감을 다 두고 꼭 에미애비 휴대폰, 리모컨, 냥이삼촌들 밥그릇, 물그릇, 온돌장판 전깃줄, 휴대폰충전기 전선 같은것만 가지고 놀려는걸까요ㅋㅋ
밥통이 따뜻해서 좋은지..밥통의 맛을 보기도 하더군요ㅠ
움직임이 많아지다보니 손으로만 조물조물하는건 성에 안차나보다 싶습니다.
부피가 너무 크지 않은 장난감에는 어떤게 있을까요?
집의 인구밀도가 높아서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놀이감은 어지간하면 안사려고 합니다.
혼자돌아다니는 고양이나 자동공같은 것도 있다고 들었는데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제품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