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취향이 좀 비슷한 친구가 덴마 재밌다고 할 때부터 봐야겠다는 생각은 했는데,
이미 나온 분량이 너무 많아서 엄두가 안났습니다.
근데 어제 날 잡아서 보는데 이건 뭐, 가끔 휴게소에서 쉬면서 봐도 그만둘 수가 없더라구요.
작가님 미친 그림과 연출력, 스토리, 인물들 개성...방대한 세계관...흠 잡을데가 없는 작품이네요.
덴마에 선뜻 손이 안가는 분들은 God's lover나 식스틴 등 일부에피소드만 봐도 빠져들 수 있을 것 같아요. 못시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