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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일생#3
게시물ID : sisa_6359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평창수680m
추천 : 20
조회수 : 1468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5/12/17 22:35:44

부산에서 처음 만난

노무현과 문재인 변호사는 첫 대화 30분만에 서로 반-_-했다고 합니다.

정의감과, 뛰어난 재능

하지만 소탈한 성품과 인격등 모든 면이 서로 코드가 맞았겠지요


당시 노무현은 조세전문변호사로 승승장구하다가

부림사건으로 각성하여 노동인권변호사로 막 활동하던 시기였습니다.

같이 일하자는 제안에 문재인은 바로 오케이.

그렇게 둘은 법무법인 부산 공동변호사로 함께 일하게되고,

법무법인 부산의 사무실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억울한 서민, 노동자들의 센터가됩니다.



코드는 맞았지만 둘의 성정은 달랐는데,

노무현이 열받아서 일 크게 벌려놓으면,

문재인이 가서 조용히 수습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아마 이때가 문재인 노무현 인생의 

가장 행복한 시절이 아니었을까

추측해봅니다.


둘은 부울경의 인권변호사로 맹활약하다가

88년 노무현은 시민세력 추천과

김영삼의 발탁으로 부산 동구에서 당선되어 국회로 진출합니다.


이후 문재인도 여러번 정치입문 제의를 받았으나

한사코 거절하고 부산에서 인권변호사로 묵묵히 자신의 일을합니다.


그리고 우여곡절끝에 참여정부가 출범하고

노무현은 문재인을 불러서 민정수석으로 들어와주길 간곡히 부탁합니다.

당시 노무현이 입각을 거부하던 문재인을 설득하면서 내세웠던 명분이

'내 대통령 보내놓고 와 책임안지요?'


#당시 민정수석은
대통령의 눈과 귀 역할을 하면서
국민의 여론을 수렴하여 대통령에게 전달하고
여야관계를 조율하며, 
언론인들에게 국정이슈에 대해 설명하는
막중한 임무입니다.


그렇게 합류한 참여정부에서 

문재인은 어찌나 과로했는지 이빨이 10개나 빠질정도였습니다.

지금도 발음이 어눌한이유입니다.


'왕실장'으로 불리우며 정무수석으로서 일도 참 잘하고

존경도 많이 받았던것 같습니다.

심지어 지난대선 조중동 기자들사이에서 

문재인을 깔때도

'사람은 참좋은데.. 왜 하필 야당인가..'

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착해빠져 두리뭉실 설렁설렁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의 강단과 결기가 드러난 

참여정부때 많은 일화가 있습니다.




*출처는 문재인의 '운명', 노무현의 '여보 나좀 도와줘'  및 각종 신문기사 인터뷰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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