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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에 대해 궁금한것 (종교글 아님)
게시물ID : science_6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기스골드
추천 : 1
조회수 : 493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0/04/03 23:14:31
진화론은 자연적 선택에 의해 생명이 환경에 맞춰서 변화한다는 이론이죠? 

그런데 문득 궁금해서 그러는데 

진화는 말 그대로 자연적인 "선택"이 이루어져야만 이루어지는거잖아요?

예를 들어서 북극에 살더 조류가 날기보다는 수영을 하는것이

생존에 더 유용하기 때문에 

날수있는 날개나 몸보다는 수영에 걸맞는 퇴화된 날개를 가지게 된것이 펭귄이잖아요.
(개인적인 해석이긴한데 얼추 이런식으로 진화하는거죠?)

그런데 현대에 들어서 

물론 자연에 하나가 되어서 살아가는 동물들은 천천히 계속 진화하겠지만

인간들이나, 그 인간들이 사육하는 동물(닭,돼지,소 등등)과 식물(상추,배추,무,고추 등등)은

인간이 그들의 성장과 품종을 조절하기때문에 진화가 더이상 되지 않는건가요?

예를 들어서 

예전엔 무슨 환경적인 요인이었던 간에 돼지는 돼지만의 진화를 거듭하면서 살아왔겠지만

인간들이 공장식으로 생산하게 되면서 

그 돼지들은 더이상 진화를 하지않고 

오히려 품종개량등의 인간의 사업으로 인해서 "통제된 진화"를 하게되는것이 아닌가요? 

마블링이 잘된 소들의 정액을 추출해서, 또는 마블링이 좋은 암소가 계속 새끼를 낳듯이 

기존의 생존이 유용하던 소들보다는 인간에게 더 맛있는 소들이 살아남잖아요. 

채소도 마찬가지구요. 


참 인간의 경우에는 

"못생기거나 지능이 모자란"인간은 결혼 또는 교배에 실패하고 자식을 거두질 못하면

그 유전이 전해지지 못한다는것이 인간의 진화였다면

지금도 물론 외모를 본들 하지만 결혼할때

외모보다는 능력, 마음씨 등의 다른 도덕적인 가치를 더 보지 않습니까?

그리고 유전적인 질병들도 기술의 발전으로 치료가 되고 있구요. 

그렇다면 인간들도 자기들 취향에 맞춰서 결국 진화를 스스로 해가고 있다고 말할수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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